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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만호 “창조문예 18년간 결간없이 발간”

장승영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14/03/18 [14:52]
서울 삼성동 라마다 호텔 맞은편 골목 뒤에 크진 않지만 작고 오래된 건물이 있다. 보잘 것 없는 건물 같지만 건물 정면 현판에는 <창조문학>이란 간판이 선명하게 눈에 띈다. 건물을 보면 그동안 부침의 세월을 보는 듯 주위의 건물들은 새롭게 들어선 건물과 집들이 늘어서 있지만 그 사이에 창조문예 건물은 예전 모습을 간직하듯 그대로 였다. 하지만 선명하게 아로 새겨진 나무현판 창조문예 글자는 선명하게 빛나고 있었다.
 
“기독교문학의 보급에 힘을 기울이겠다”
 
▲ 창조문예     ©브레이크뉴스
창조문예는 17년간 205호를 한호도 결간 없이 이어온 기틀을 발판삼아 한국 기독교 근 현대문학사를 정리하여 연재하고 있다. 국내외 기독교문인들의 관계를 넓혀가며 창조문예가 모체가 되어 문학을 통한 문학선교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기자가 찿아간 그날 마침 책이 나와 분주하게 배본준비를 하고 있었다. 1997년2월에 창간을 한 창조문예는 기독교서적을 38년째 운영중인 임만호대표의 결실이다. 임대표는 “ 우리문학이 정착되어야 종교도 사회도 안정되게 지속이 됩니다.”라며 문학의 사회적 책임의식을 말했다.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고려시대에는 불교문화가 조선시대에는 유교문화가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근대에 와서 기독교 문화가 들어 왓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우리문화는 불교가70%이고 기독교문화는 5%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현재로서는 아직 미흡하지만 기도교 문화를 통한 문학 발전을 위해 창조문예가 그 역할을 해나가는 것이 희망입니다.”라고 역설했다.

임 대표는 기독교문학의 역사를 정리 및 연구를 통해 세계각국에 심어보일 계획이라고 말하면서 내년도에는 창조 번역문학상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월간 《창조문예》는 그 동안 각 장르별로 242명(시-169명, 수필-43명, 동화-10명, 소설-9명, 동시-3명, 평론-3명, 번역-2명, 희곡-2명)의 신인 작가를 배출하였다.
우수 문학인을 선정하여 시상식 행사를 개최 
 
▲ 임만호  대표  ©브레이크뉴스

2013년 9월, 200호를 발행하면서 기독교계 종합 문예지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한 월간 《창조문예》가 1997년 창간 이후 올해로 17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여 2월 27일 오후 5시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1층 강당에서 월간 《창조문예》 창간 17주년 기념 감사 예배 및 ‘제10회 창조문예문학상’(수상자: 시인 이향아 교수)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제3회 종려나무상 시상식과 제2회 아름다운문학상 시상식, 그리고 신인작품상 당선자들에 대한 당선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제10회 ‘창조문예문학상’ 심사에는 문단 경력과 작품성 등을 반영하여 선별된 작품집이 최종 선에 올랐으며 심사위원 3인(시인 이성교, 시인 신규호, 평론가 이명재)의 만장일치로 시집 『어머니 큰산』(2012, 시문학사, 152p)의 이향아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하였다.『어머니 큰산』은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사모곡으로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심정이 곳곳에 드러나 있다. 이향아 교수는 1966년 《현대문학》에 시 「가을은」 「설경」 등을 발표하며 등단하였으며, 윤동주문학상․미당시맥상․시문학상․한국문학상 등을 수상하였고, 현재 호남대학교 국문과 명예교수이다. 시집으로는 『어머니 큰산』 외 19권과 수필집 『종이배』 등 15권이 있다.
제3회 ‘종려나무상’ 수상자에는 김소엽 시인이 선정되었다. 종려나무상은 한국 기독교문학 발전에 공헌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김소엽 시인은 1992년부터 현재까지 한국 기독교 문화예술 총연합회장을 맡고 있으며 시작 활동 및 각종 행사와 방송을 통하여 시로써 복음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을 하게 되었다.작년에 재정된 ‘아름다운문학상’은 창조문예 작가회의 회원 및 창조문예지의 유능한 문필자로 등단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문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제2회 수상자는 전종문(월간 《창조문예》 수필 부문 등단) 작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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