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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여 고운별들 새로이 의젓하게 떴습니다

저 하늘에 새로 뜬 별들

황금녀 시인 | 기사입력 2014/04/25 [13:26]
저 하늘에 새로 뜬 별들
 
높고 높은 저 하늘엔

수백여 고운별들
새로이 의젓하게 떴습니다.

이 땅에 꿈나무들

망망대해

거친 파도 속에서

가슴 아파 어찌할꼬
눈물나서 어찌할꼬
보고파서 어찌할꼬

산천초목이 울어도
온 땅이 울어도

높고 높은 저 하늘엔
수백여 고운 별들
새로이 의젓하게 떴습니다.

부모님 품을 떠나면서
친구들 곁을 떠나면서
선생님 곁을 떠나면서

가슴으로 보여주네
온 몸으로 보여주네

이 땅에 어른들이여 저 별들을 바라봅시다

마음속에 욕심이 우글거리거든
마음속에 미움이 꿈틀거리거든
이 땅에 어른들이여 저 별들을 바라봅시다

이 땅에서 별을 바라보는 이들은

별들이 내려다 볼 때도
별들로 보이리니

이 땅에 어른들이여
이 땅에 청소년들이여
저 별들을 바라봅시다

높고 높은 저 하늘엔

수백여 고운별들
새로이 의젓하게 떴습니다.

소리없는 교훈안고 영원토록 반짝이리 
 

 
 


 
 
 
▲황금녀 시인

 
 
 
 황금녀 시인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출생
 1960년 MBC 창사기념 문예공모 수기 당선
 2004년 제2회 기독여성 문예공모 시 부문 대상
 2007년 5월 시집<주님 뵈올 날 늴모리 동동>
 2008년 6월 시집<복에 겨워>
 2010년 창조문예 신인상 당선
 2010년 12월 시집<나 모옴에 불솜암서 마씀>
 현) 창조문예 회원, 제주어보존회 회원
 

원본 기사 보기:jeju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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