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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네티즌들에게서 배운다!

줄리 도쿄특파원 | 기사입력 2014/04/30 [07:36]

独居69歳男性を救った、ネット生放送の奇跡_頑固一徹さん(69)の生放送番組の画像


 


 

インターネット生放送サービス『ニコニコ生放送- 인터넷 생방송 니코니코 방송이라고 있다. 매일 보통의 사람이 자신의 얼굴을 보이고 재미난 이야기 또는 동물 보이기, 요리 시범 등 다양한 생방송을 하면서 공개하는 사이트다. 물론 이 사이트는 블로그처럼 보이지만 생방송이라 리얼하고 재미있어 인기 사이트는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


한편 일본 사이타마에 혼자 사는 69세 頑固一徹 -간고 이보 상은 매일 생방송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노인이었다. 보통 200명 정도 들어 오는 니코니코 방송을 하는 사람인데 하루는 이상하게 표정도 말도 어눌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괜찮으냐고 묻는 화면 질문이 쏟아진다.
사이타마와 400킬로 떨어진 오사카의 스카이프 회원 몇 명이 그의 신변의 이상함을 보고 구급차를 부르려고 했지만 주소, 이름도 전혀 몰랐던 것이다.


 

오로지 전화 번호로는 추적추적할 수 없었다. 온종일 그의 안부나 아는 것을 물으면 정보는 쏟아졌지만 , 실제 주소를 알 수가 없었다. 고민하던 이들은 드디어 스카이프로 다음 날 인사를 한다. 겨우 글을 쓴 그를 발견하곤 화면에 앉기를 권유하고 보험증을 보이라고 한다.
화면에 크게 확대된 이름, 주소로 구급차를  요청하고 바로 1분 안에 구급차가 오는 소리가 화면상 들리고 구급 대원이 안심하라는 말까지 남긴다. 그는 뇌 혈전으로 하마터면 큰일 날 사고였는데 스카이프 회원들에 의하여 생명을 건진 감동적인 스토리다.
 
남을 위하여 무엇인가 돕고 안부를 묻는 마음은 바로 인터넷이 지향하는 윤리관이자 도덕적 잣대라고 본다. 간고우 상의 경우처럼 감동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사회가 바로 바람직한 사회가 아닌가 싶다.  


세상을 사는 데 가장 주지해야 할 일이란 나 혼자 잘 사는 사회, 나만 좋은 세상, 다른 이의 고통이나 아픔을 모른척 하는 세상은 동물세상이다.
인간답다는 것은 좋은 옷을 입고 부자가 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휴먼 테크놀러지에 얼마나 기울이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나는  어떤 블로거가 진도 사태를 쓰면서 한국은 일본 쓰나미가 났을 때 도왔는데 아베는 왜 한국을 돕지 않는가? 하는 글을 읽었다. 그 실상도 모르고 비분강개를 일본에 퍼붓는 행태라고 생각된다. 아베 총리는 일본 생방송을 통하여 한국의 안타까운 사태에 언제든지 요청하면반드시 모든 것을 돕겠다고 사고가 난 16일 발표했다. 한국 정부가 요청하지 않은 이유는 많겠지만, 일본인 대부분은 이번 사태를 상당히 안타깝고 이웃 한국에 대한 보도를 하고 있다. 그런데도 한국에서는 정혀 다른 글들이 올라 참 이상하게 생각이 든다. 어쩌면 저토록 나쁜 생각만 하는지 하고.


 

간고우 상의 인터넷 이야기는 일본 사회의 훈훈한 이웃 나눔을 실천하는 일례다. 모두 걱정하고 도우려는 마음은  모든 사람이 가져야할 휴먼 정신이다. 세월호 선장을 비난하기 이전에 과연 당신이라면 끝까지 남아 승객을 보호했을까? 하는 점이다.
 

거리, 산, 유원지에 마구 버리는 비양심. 끼어들기, 차선 위반, 크락숀 마구 누르는 자동차 운전 나만 잘 되려는 촌지, 뇌물 공세 거짓과 위선으로 사회 전반에 깔린  비양심 언론이나 매스컴의 인기몰이 보도, 타 국가 대한 비방과 비난만 일색인 행태, 이것이 바로 한국인이 지금 가진 불만의 용광로다.


매일 비난질, 자랑질 또는 훈계의 글들은 영혼이 없는 덤블이다. 무슨 성격적 결함도 아니고선. 당신은 지금 무엇 때문에 인터넷에 귀중한 시간을 남발하고 있는가?  자신에 묻고 대답하기 바란다. 혹시 세상을 향한 비난이나 심심풀이로 앉아서 노닥거린다면 일을 하거나 봉사를 하기 바란다. 지금 이 순간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순간이라는 것을 인지한다면 말이다.  


 

어쩌면 고독사나 뇌 혈전으로 그만 죽었을 한 생명을 인터넷의 네티즌이 구한 이러한 작은 일에서도 느껴야 한다. 일본 독거 노인 간고우 상의 이야기는 인터넷의 중요성과 존귀한 생명의 귀중함을 다시 한 번 새기는 좋은 일화로 기억 된다. 이러한 좋은 일은 인터넷이 추구하는 이상적 가치관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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