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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탄광 폭발 최소 232명 사망..지하 2㎞에 190여명 갇혀

이선정 기자 | 기사입력 2014/05/15 [07:28]

 

© 브레이크뉴스

터키 탄광 폭발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터키 탄광 폭발은 터키 서부에 있는 탄광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300여명에 가까운 광부들이 한꺼번에 숨지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는 것.

 

터키 탄광 폭발 사고로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던 터키의 탄광 안전 문제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AP통신 등은 터키 재난대책본부를 인용해 13일(현지시간) 오후 3시20분쯤 서부 마니사주 소마 마을에 있는 탄광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불길이 치솟고 갱도 일부가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이번 폭발사고의 사망자가 274명으로 늘었다고 타네르 이을드즈 터키 에너지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을드즈 장관은 사고 이튿날인 이날 현재까지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조된 인원은 현재까지 450여명이다.

 

폭발 당시 탄광 안에는 광부 787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돼 희생자 수는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당국은 현재 수십여명이 여전히 탄광 안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종자들은 현재 최대 지하 2㎞ 깊이의 갱도 일대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AP통신이 터키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터키 정부는 사고 직후 구조대원 400여명을 투입해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하 갱도에 환기 장치를 이용해 산소를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타네르 일디즈 터키 에너지 장관은 “애석하게도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당장 터키 최대 노동조합 단체인 공공노조연맹(KESK)은 이번 참사에 항의하기 위해 15일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터키 탄광 폭발을 접한 누리꾼들은 “터키 탄광 폭발 말도 안돼” “터키 탄광 폭발을 보니 세월호 생각이 자꾸” “터키 탄광 폭발, 전 세계가 안전 불감” “저기 유가족들도 불쌍하다”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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