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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이민경 기자= 중국 여성들의 전족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콩 사진작가 조 하펠(Jo Farrell)은 최근 중국의 80~90대 노년층 여성들의 전족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조 하펠은 “상당히 야만적인 전통이긴 하지만 당시 여성들은 전족을 통해 이상적인 배우자를 만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예비 시어머니 또는 중매쟁이들은 좋은 아내의 조건이 작은 발이라고 여겼다”고 전했다.
송나라 때 처음 탄생한 전족은 여성들의 발을 작게 만들기 위홰 5세 정도부터 헝겊으로 발을 단단히 동여맸다. 특히 구부린 발에 꼭 맞는신발을 신은 뒤 5년 동안 사이즈를 늘리지 않으면 다 커서도 10cm 정도밖에 발이 자라지 않았다.
하지만 미의 상징으로 여겨진 전족은 발의 뼈가 구부러지거나 근육이 수축돼 일반적인 발의 모양과 상당히 다른 모양으로 변했으며 제대로 걷지 못하는 것은 물론, 척추 기형도 초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하펠은 “사진으로 남긴 전족 여성들은 대부분 농사를 지으며 소박하게 살아가고 있다. 도시의 생활과는 거리가 매우 멀다”며 “당시에도 돈이 많은 여성들은 결혼을 위해 고통스럽게 발을 동여 맬 필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프로젝트를 위한 사진을 찍는 여행 중 3명의 전족 여성 가운데 1명이 세상을 떠났다. 너무 늦기 전에 그들의 삶을 기록해 놓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전족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국 여성 전족, 너무 징그러워” “중국 전족, 정말 고통스러웠겠다” “중국 전족, 저게 미의 상징이었다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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