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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하태경, "전교조, 세월호 희생자 방패삼아 불법 선동".

"아이들에게 ‘반(反)법치주의’라도 가르칠 생각인가?"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4/07/04 [11:48]
  
▲ 새누리당 하태경(부산 해운대 기장을) 의원     © 배종태 기자

새누리당 하태경(해운대 기장을) 의원이 전국교원노동조합(전교조)이 ‘세월호 희생자를 방패 삼아 불법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교사들의 정치적 중립 유지는 일반 국민들의 보편적 요구”라며 “법외노조에 대한 불만을 세월호 희생자들 방패삼아 정치 선동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아이들에게 사법부의 판단을 무시해도 좋다는 ‘반(反)법치주의’라도 가르칠 생각인가?”라며 2일 전교조 교사들 1만2천244명이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 발표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하 의원은 “현직 교사들의 ‘대통령의 퇴진’ 요구 시국선언은 그 자체로 상당히 우려스럽고 불편하다”고 말하고 “교사는 개개인이 속으로는 정치적 입장을 가질 수 있겠지만, 공식적으로는 중립적 정보와 지식, 인격의 전달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공무원과 함께 끝까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교조는 해직교사 9명을 조합원으로 끌어안고 있으면서 조합원 자격을 유지시켜 보겠다고 성실히 교단을 지키고 있는 회원들을 대거 동원해 엉뚱하게 세월호 참사를 들먹이며 정권퇴진을 외치고 나왔다.
    
전교조의 이번 2차 시국선언의 내용은 법원의 법외노조 결정에 대한 반발을 세월호 사고와 묘하게 접목시켜 포장해, 세월호 진상규명과 후속 대책 마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까지 거론하며 정권퇴진을 요구하고 나온 것은 교사들의 단체 활동에 황당한 주장이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대해 하 의원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이 이런 얄팍한 수로 사법부를 무시하는 행위를 정당화 하고,‘대통령 퇴진’이라는 정치적 행위를 끼워 넣은 것은 더욱 부적절하다”면서 “전교조는 지금 자신들의 행동이 아이들과 국민들의 눈에 어떻게 비칠 지를 살피고, 이런 교사들에게 아이들의 미래를 맡기는 국민들의 불안감을 먼저 헤아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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