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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뚝심!그러나 호남민심이 수용할까?

이정현이 만약 당선된다면 일약 ‘수퍼 스타덤’에 오르게 될 것!

양영태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4/07/08 [10:29]

7.30 재보궐 선거에서 가장 관심 있는 지역 중의 하나가 순천. 곡성에 출마한 이정현 후보의 당락 여부와 부산 해운대. 기장 갑에 출마할 예정인 오거돈 후보의 당락여부다. 2곳 중에서도 원내 본회의장에서 최루탄 투척으로 인해 유죄선고를 받은 통진당 김선동 전 의원의 결손으로 보궐선거를 치르게 되는 순천. 곡성이 단연코 최고의 시선 집중 지역으로 꼽힌다. 이곳은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일찌감치 새누리당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서갑원씨가 새민련 후보로 맞서게 되어 있는 새로운 정치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 양영태     ©브레이크뉴스

 

새민련이 이길 수 있는 곳으로 승부가 이미 예상되었던 지역 색 짙은 선거구인 이곳에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의 출마선언은 갑작스러운 국민 관심 제일 집중 지역으로 떠올랐다. ‘호남에 예산 폭탄을 쏟겠다’고 공언한 이정현의 정치선언은 예상외로 유권자의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듯하다. 반면에 야당 후보들은 예상을 뒤엎은 강적을 만나 아성을 빼앗길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이 야당 지도부의 발언에서 눈에 띄게 나타난다. 정치역정에 특이한 이력의 방점을 찍고 있는 이정현의 파죽지세가 그리 만만치만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호남민심의 향방은 어딜까?

 

이정현 후보는 선거 때 마다 당선이 쉬운 길을 거부하며 어려운 ‘자신의 길’을 고집스럽게 선택하곤 했다. 마치 고차 방정식을 풀어보려는 치열한 수험생처럼 .....

 

호남지역에서 한나라당 후보나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다는 것은 곧 낙타가 바늘구멍을 뚫고 들어가는 것 보다 당선이 힘든 현실정치의 절벽과도 같은 것이다. ‘고난’과 ‘형극’의 길을 가슴에 품고 도전하는 이정현의 뇌리에는 비장함조차 서려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본인의 정치적 내력이나 정치 공학적 현실여건을 볼 때 국회의원으로의 복귀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쉬웠으나 누가보아도 새누리당 후보에게는 당선이 불가능한 불모지로 불리어진 호남 지역구를  마다않고 스스로 선택한 이정현의 정견을 주시해볼 때 그의 정치철학을 높이 평가해 볼 수밖에 없다.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의 고향인 곡성군의 인구는 고작 3만1000명인데 반해 순천시의 인구는 27만 명에 이른다고 언론은 이정현의 어려운 당선 가능성 마저 내 비치고 있다. 그러나 이정현 후보가 순천시민의 오랜 바램 이었던 ‘정원 박람회장, 국가정원 지정’문제와 ‘순천 구도심 재생’과 더불어 ‘순천 의대 유치’등등의 굵직한 공약을 내세움으로서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순천의 미래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폭발하기만 한다면 정치권이 난공불락으로 상상하고 있었던 호남에서 의외로 선전할 수도 있다는 강한 예감을 표현할 수도 있겠다.

 

야당인 새민련 주승용 사무총장이 언론을 통해 “영남은 말할 것도 없고 순천 곡성도 이정현 전 수석의 출마로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밝힐 정도였다니, 이정현 후보의 출정은 정치적의미가 실로 크다 아니할 수 없다. 확실한 것은 만약 이정현 후보가 호남에서 당선된다면 그는 현실 정치인으로써 탁월한 평가를 받아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는 명백한 사실일 것이다. 이정현의 뚝심!  그것은 정치인의 탁월한 운명적 선택일 수도 있다. dentimes@chol.com

 

*필자/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 전 서울대 초빙교수. 치의학박사.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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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 2014/07/11 [10:47] 수정 | 삭제
  • 다음은 대권 수순이다 머리털이쭈볏 솟는다 그렇게 된다면 이정현을 영남에서 밀어줄것 같은 소름이 돋는다
  • harimo 2014/07/09 [08:34] 수정 | 삭제
  • 나는 8대조 조상님 때 부터 호남에서 살고 있는 사람 중 하나이니 뼈속까지 호남인이라 자부하고 싶다 하지만 우리가 흔희 듣는 말로 민주의 성지 광주라 하는데 민주가 뭐었인가...... 과연 특정 정당에서 독식하는 이런 정치 풍토를 민주의 성지라 자랑 할 수 있음이던가?????? 우리가! 아니 우리 호남이 먼저 변해야 만이 과연 민주의 성지라는 고장은 틀리기는 틀리구나 하는 말을 들을수 있지 그것을 보여 주지 못한다면 아마도 광주의 민주 봉기를 찬성하지 못한 일부 반대론자들은 영원히 광주 사태는 빨갱이의 반란이라는 말을 할 것이라 본다. 우리가 먼저 변해야 한다....갑자기 변하는 것은 본좌도 반대 한다 하지만 조금씩 변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 또한 민주의 성지로서 긍지에 손상을 입지 않을 것으로 본다 그 작음이 이번 순천 곡성 국회의원 보궐 선거가 기회를 주는게 아닌가 하는 마음으로 본좌의 마음을 내 보이니 다소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인내심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 고물 2014/07/09 [01:01] 수정 | 삭제
  • 다음 수순은 대권이다.
  • 호남의한 2014/07/08 [18:38] 수정 | 삭제
  • 지난 대선때 퍼붇은 공약은 대부분 무산 되었다. 노인수당 20만원에 정신이 나갔던 노인들도 이제는 후회를 한다. 그리고 일개 국회의원이 예산폭탄을 퍼붓는다는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발언이다. 하긴 이상득이처럼 하던시절도 있었으나 이제 그런 적폐는 고쳐야한다. 생때같은 가족들 계엄군의 총칼에 난자 당하고 빨갱이로 매도당한 세월이 얼마인가? 아직도 조갑제닷컴이나 지만원글럽에게가면 광주사태는 빨갱이들반란하였다고 게거품을 품는다. 공약에 달콤한 유흑에 빠져서는 결코 안된다. 진정 밸이 있는 유권자들이라면 정확한 현명한 판단을 할것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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