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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르포>추석 없는 일본 풍경

줄리 도쿄특파원 | 기사입력 2014/09/09 [07:48]
 

 추석 없는 일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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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가면 쓰고 간다. 음력 8월 15일은 중국, 한국의 中秋節- 중추절이다.한문 표기도 다르다.
하지만 일본은 아무런 행사도 없으며 에도시대엔 귀족들이 9월 13일에서 15일 사이에 달을 보면서 가무를 즐긴 기록은 있다.
특히 일본은 메이지 유신부터 양력만을 사용하므로 실제 추석이란 개념이 없다. 양력 8월 15일은 불교의 우란분절에서 유래되어
조상 묘지 찾는 날이다.전 세계에서 추석이란 명칭으로 사용하는 중국과 대만.홍콩 한국뿐 베트남은 유사하나 다르다.
유교적 관습으로 제사를 지내고 조상을 찾는 명절은 일본에는 없다.


백화점에 가면 토끼와 달과 둥근 떡이 보인다. 일본의 모치는 다마 즉 구슬처첨 둥근 달모양을 한 떡을 판다.


아무도 이날을 기리거나 기억하지 않는다.  그러나 중추절이란 에도시대 기억으로 만든 단코나 떡이 간혹 보인다.
상술만이 남아 둥근 모양의 떡을 팔지만 크게 알려진 것 날은 아니다.
 

 

 


상당히 고운 모양의 떡인 다마 모치는 팥이나 앙코다.
 
 


그러나 9월 15일이 경로의 날이므로 이날 선물 준비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물건들이 많다.
배나 복숭아를 그대로 젤리 안에 넣어 파는데 상당히 고가이며 맛이 좋다.
 

 


개당 2천 엔 이상의 배 잴리다.
 


복숭아 잴리도 복숭아가 그대로 있다.


선물용으로 좋다.


청포도를 넣은 젤리나 모치도 인기가 있다.
 
 


전부 백화점에서 택배로 보낸다.
일본은 물건을 백화점에서 바로 우송하므로 간단하다.


토끼와 달을 기념하는 중추절엔 아무런 의미 없다.
 


케이크도 포도 천지


상당히 맛이 좋게 보임


토끼가 중추절이라 보인다.


일본 케이크 맛을 보면 기절한다. 정말 다른 나라와 비교된다.


대개 커피와 케이크를 즉석에서 먹으면 1천 1백 엔 정도면 먹는다.


일본은 수입이나 냉동 케이크 인기 없다. 바로 만든 맛있는 쿠키, 케이크 천지다. 입맛도 다양하여 가짓수와 기술이 뛰어나다.
 


한국형 모치 일본 송편은 둥글다. 한인촌에서 샀음에도 다르다.

 

음력을 지내는 나라는 극히 드문 데다 추석이란 대 명절이 다른 나라에서는 알지도 못하고 별로 아는 사람도 없다.

전 세계에 중국인이 많아도 그들과 동참하는 중추절이 드문 점과 크리스마스와는 대조적인 분위기다.

오랜만의 가족과 만남이 절대로 즐겁지만은 않은 이유가 여러 곳에서 기인한다.  한국의 며느리 명절 증후군 . 동서. 형제지간의 추석 날 다툼. 

차량 정체 등 인간이 가진 가장 추한 면이 두드러지고 의를 갈리게 하고 못된 짓을 하는 자들이 많다.

만나기도 보기 싫어도 만나는 추석이나 명절을 바라보는 느낌이 이젠 객관적으로 잘 보인다.

늘 가족적이고 분위기 좋은 시댁과 좋은 동서만 있는 것이 아닌 데다 괴물 같은 시어머니. 개떡 같은 동서. 이간질의 시누 등

거기에 쥐꼬리만 한 월급.보너스에 돈 들어갈 곳은 많은 명절이 싫은 며느리는 제사까지 지내야 한다.

한국의  병폐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추석은 여성에겐 죽음이나 마찬가지인데 이웃 일본은 그런 불편함이 전혀 없다.

그래서 웃긴다는 말이다. 추석이 아름답게만 보이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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