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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이 낳은 인재'로 불리우는 박주선 전 의원(57.민주당 외부인사영입 특별위원장)이 '세번의 구속 세번의 무죄'로 대변되는 정치적 고난과 시련을 뒤로 하고 오는 5.31 지방선거에 전남도지사 후보로 도전장을 던졌다.
박주선 전 의원은 24일 “300만 도민시대를 열겠다”며 전남도지사 선거 민주당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광주시 남구 방림동 민주당 전남도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위기의 전남을 살리는 것이 저의 당연한 의무이고, 저에게 주어진 막중한 과제”라며 “전남 살리기의 첫 과제는 경제적으로 부강한 전남을 만드는 것”이라고 300만 도민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300만 도민시대’ 실현을 위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권역별 대형사업 및 프로젝트 성공적 추진 등 7대 정책을 발표했다.
박 전 의원은 “2015년이 지나면 인구 150만명선이 무너질 것”이라고 전남 위기론을 주장하며 차기 도지사의 유형에 대해 “추락에서 상승으로 대전환을 이끌 역동적인 지도자와 리더십”을 제시했다.
이어 박 전 의원은 “국정운영과 중앙 정치무대에서 검증받은 능력이 있고, 준비된 인맥과 정치적 자산이 있다”며 “역동적인 변화와 대전환이 요구되는 전남 살리기의 적임자”라고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박 전 의원은 “책상에 앉아 결재만 하고 안살림만 챙기는 도지사가 되지 않겠다”며 “일자리 창출과 경제살리기를 위해 중앙정부와 세계의 도시를 누비겠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도지사가 되면 즉시 변화와 대전환을 시작하겠다”며 “시간에 책임을 돌리지 않고, 언제든 성과를 내놓겠다”고 보궐선거에 따른 연임을 주장하는 박준영 현지사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또 박 전 의원은 “호남 중심의 차기집권 없이 호남 발전은 공허한 얘기”라며 “미래지향의 새로운 정치질서와 호남중심의 차기집권을 위해 중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이후 정국에서 일정한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선 올해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하는 양해주(만19세. 87년 1월 24일생. 전남 순천)양과 정책 공약 실천을 다짐하는 ‘전남과의 계약’을 체결해 이채를 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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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박 전 의원과의 일문 일답.
- 출마선언을 했는데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현역인 박준영 지사가 막강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데 앞으로 당내 경선을 어떻게 할 것이며, 현직의 프리미엄은 어떻게 극복 할 것인지.
오늘 출마선언을 기점으로 우리 당원도 접촉하고 각 지역을 방문, 과연 박준영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능력과 자질은 어떤지 실천력은 있는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알리고 심는데 주력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
또, 나는 경선이 됐든 본선이 됐든 싸우러 나가는 사람이 아니고 승리를 확인하러 나가는 사람이다.
- 지난해 이병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부터 열린우리당 입당 제의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굳이 민주당을 고집(선택)하고 계신 이유는.
정치를 재개할 것인지 고심하고 있었을 때에 나와 친분이 있는 대통령 비서실장이 앞으로 정치활동을 재개할 것인지를 물으면서, 정치를 하려면 무슨 목적과 목표의식을 가지고 있느냐고 해서 국민통합을 위해서 한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답했다.
그랬더니 그렇다면 열린우리당이 집권 여당이고 다수당이기 때문에 우리당으로 입당해서 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고 이야기를 해서, 나는민주당이 민주화세력의 정통본산이라고 생각을 하고 민주당의 분당을 통한 열린우리당 창당을 강력 반대를 했고, 역사의 저주요, 범죄행위라고 규정을 했기 때문에 나로서는 우리당을 선택할 수 있는 명분과 정치적 논리가 전혀 없다.
그리고 대북 송금 특검법을 한나라당이 단독 국회에서 통과시켰는데 그것은 너무너무 문제가 많고 우리 국익과도 너무 상치가 되는 내용이어서 대통령께 거부권행사를 강력히 촉구했지만 열린우리당에 가 있는 대부분의 분들과 정치적 성향과 이념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당을 선택할 수 없다고 단호히 거절했다.
- 지난해 6월 전남지사 보궐선거 당시에 박준영 지사가 당선돼 민주당을 살렸다고 주장을 하고 있고, 또 이러한 주장이 일부 당원들에게 어필이 되고 있다
박준영 지사께서 작년 보선에 출마, 당선이 돼 민주당을 살렸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나는 오히려 민주당이 박준영 지사를 당선 시켰고 열린우리당의 창당으로 인한, 호남의 분열과 민주당의 혹독한 참패에 대해서 호남여론이 다시 민주당을 세워야 되겠다. 호남인의 눈물과 땀과 피가 결정이 된 민주당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이 호남의 정치적 통합을 이를 것이라는 기대와 희망 속에서 민주당원의 결집이었고 민주당의 승리였다고 생각한다.
- 300만 도민시대를 열겠다고 공약 하셨다. 하지만 지금까지 많은 도지사들이 더 나은 전남을 만들겠다고 공약을 했는데 실천되지 못한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는지
전남도는 갈수록 뱔전의 측면에 있어 나쁜 방향으로 하향 질주를 하고 있기때문에 공약보다는 단 한 가지라도 실행에 옮기는 실천력과 성과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구호성 공약은 누구든지 만들 수 있고 토해낼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실천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은 모두가 다 다르다고 생각 한다.
전남도는 16개 광역단체 중에서 가장 낙후된 도이고, 갈수록 인구는 급감을 하고, 모든 경제지표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 있는, 다시 말하면 위기상황에 있는 전남도라고 규정합니다만 위기상황에 있는 전남도에 있어서는 '안주형' 또는 '관리형' 그런 형태의 지사보다는 돌파와 개혁의 지사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특히 실천력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저 무난하다하는 것은, 나는 전남도에서는 도저히 통용될 수 없는 평가라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전남은 나쁜 방향으로 질주를 해가고 있는데 무난하다는 이야기는 계속 나쁜 방향으로 질주한다는 것을 방치한다. 전남의 파괴를 방치한다는 그런 개념으로 이해하기 때문에 무난하다, 안주. 관리라는 단어는 아주 배척해야 하는 단어라고 생각한다.
- '교육전남'을 실현하겠다고 하셨는데 '전남과의 계약'도 학생과 하고, 전남학숙을 방문할 예정이다, 교육과 관련 보완될 점은.
우리 전남이 쇠퇴일로를 걷고 있는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가 일자리가 없는 것이 첫째원인이고, 두번째가 교육문제 때문에 전남을 떠나는 것이다.
어떤 여론조사를 보면 오히려 자녀의 교육때문에 부모가 전남을 떠난다는 것이 1위, 그 다음이 일자리 마련을 위해서가 2위, 결혼을 위해서가 3위로 되어 있다.
전남도민 전체로 볼때 일자리 창출이나 교육문제 때문에 전남을 이탈하고 있어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특히 교육문제의 이탈은 전남도의 인재의 이탈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전남의 영재를 육성하고 전남도민의 인구감소를 방지하고, 또 전남소득의 도내소비를 위해서도 교육문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 하고, 그런 구체적인 방법은 공약을 제사할 때에 설명토록 하겠다.
박 전 의원은 기자회견이 끝난 뒤 전남 화순읍 앵남리에 있는 유학생 기숙시설인 '전남학숙'을 방문하는 것으로 선거행보를 시작했다.
'남도학숙'을 방문한 박 전 의원은 김 훈 원장의 안내로 기숙사를 들러 보았다.
박 전 의원은 기숙사에 있는 학생들을 일일히 격려한 뒤 애로사항을 청취 한 후 교육문제에 대해 논의 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박주선 전 의원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광주고와 서울대 법과대학, 서울대 대학원, 영국 캠브리지 대학교 법학부를 수료했으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춘천지검 차장검사, 대검찰청 수사기획관, 김대중대통령 법무비서관, 16대 국회의원(화순.보성), 새천년민주당 정책위 제1정조위원장, 기획조정위원장,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