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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박주영 발탁..“내 눈으로 확인할 것”

박주영, 정성룡, 이근호 등 첫 발탁..예비명단 5인 동시 발표

김상래 기자 | 기사입력 2014/11/03 [13:09]
▲ 축구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는 슈틸리케 감독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홉페이지>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김상래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한국 대표팀 부임 후 처음으로 ‘잊혀진 축구천재’ 박주영을 발탁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4일 요르단, 18일 이란 원정에 참가할 22명의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경기 감각을 조율하고 있는 박주영의 발탁이 주 관심사였다. 박주영은 오는 2015년 아시안컵을 앞둔 마지막 평가전에서 기회를 얻게 됐다.
 
이번 대표팀 소집 명단에는 정성룡, 김진수, 김창수, 홍정호, 구자철, 이근호, 박주영 등 7명이 슈틸리케 감독 체제에서 처음으로 선발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평가전은 친선전이지만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 김기희의 군사훈련, 김주영, 이용, 이동국의 부상으로 명단을 짜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명단 선정 배경을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박주영의 선발 이유에 대해서는 “이번이 아시안컵 이전에 박주영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해 활약을 펼쳤는데 내 눈으로 직접 기량을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주영과 함께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의 부진으로 팬들의 질타를 받았던 정성룡도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장거리 원정이라 부상이 있으면 골키퍼 대체 요원이 마땅치 않아 3명의 골키퍼를 뽑았다”고 설명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명단에서 김승규, 김진현 2명의 골키퍼만을 선발했고 이번에 기존의 2명에 정성룡을 추가했다.
 
아울러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자체 회의를 통해 이번 대표팀부터 대기명단을 함께 선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특히 슈틸리케 감독은 수비수 대기명단에 레프트백 2명만이 포함된 것에 대해 “김진수와 박주호가 최근 부상 등으로 경기 출전을 못했는데 마지막 순간까지 합류 여부가 불확실했기 때문에 이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한국 축구 대표팀 소집 명단 22인
 
▲GK : 김승규(24. 울산현대) 김진현(27. 세레소 오사카) 정성룡(29. 수원삼성)
▲DF : 장현수(23. 광저우 푸리) 김창수(29. 가시와 레이솔) 김영권(24. 광저우 헝다) 곽태휘(33. 알 힐랄) 김진수(22. 호펜하임) 홍정호(25. 아우크스부르크) 차두리(34. FC서울) 박주호(27. 마인츠)
▲MF : 기성용(25. 스완지시티) 이청용(26. 볼턴 원더러스) 손흥민(22. 레버쿠젠) 한국영(24. 카타르SC) 남태희(23. 레퀴야) 구자철(25. 마인츠) 김민우(25. 사간 도스) 한교원(24. 전북현대)
▲FW : 조영철(25. 카타르SC) 이근호(29. 엘자이시) 박주영(29. 알샤밥)
 
대기명단 5인
 
▲GK : 신화용(31. 포항스틸러스)
▲DF : 윤석영(24. QPR) 홍철(24. 수원삼성)
▲MF : 박종우(25. 광저우 푸리) 이명주(24. 알 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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