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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김상래 기자= ‘꾀돌이’ 윤정환 전 사간도스 감독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명가’ 울산 현대 차기 감독으로 내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기존 송동진 단장이 자진 사퇴하고 지난 18일 김광국 상무를 승진시켜 신임 단장으로 선임한 울산은 단장 교체와 함께 감독 교체 또한 심각하게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시즌 시작 전 상위권으로 분류되던 울산은 대규모의 선수단 방출과 영입에 이어 신통치 않은 성적을 냈다. 새롭게 부임한 조민국 감독은 결과와 과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는 모습을 시즌 내내 보였다. 스플릿 A에 가까스로 합류했지만 지난 2011년 리그컵 우승, 2012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2013년 리그 준우승의 위용을 뽐내던 강력한 울산의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에 울산의 모기업인 현대중공업 고위층 관계자들은 지난달부터 감독 교체 논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준 구단주 또한 지난 10월8일 대표팀의 우루과이와의 평가전 당시 윤 전 감독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감독은 J리그 사간도스에서 선수로 은퇴하고 코치, 수석코치, 감독의 단계를 밟으며 리그 내 실력있는 감독으로 떠올랐다. 2부 리그에 있던 팀을 1부리그로 승격시켰고 약체로 평가됐지만 1부리그 2년차에는 팀을 리그 선두로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윤 전 감독은 팀 고위층과의 불화설이 불거지며 지난 8월 사퇴하고 현재는 소속팀이 없는 상태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두고 있는 울산이 윤정환 전 감독을 사령탑에 앉히고 팀을 재정비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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