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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 남북이 만나서 지난 정부가 합의한 사항들을 재확인하고 함께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남북관계 개선을 촉구했다.
'통일, 외교, 안보 총체적 위기,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해야하나?'란 주제로 '부산시민과 함께 하는 통일토크쇼'가 19일 오후 7시 부산 국제신문 중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과 임동원(전 통일부장관) 한반도 평화포럼 이사장의 기조 연설에 이어, 이정호(부경대) 교수의 사회로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정세현 (원광대 총장, 전 통일부 장관), 문정인(연세대 교수, 전 외교통상부 국제안보대사) 등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서 통일, 외교, 안보정책을 총괄했던 전문가들이 지정패널로 토론에 참여 했다.
이들은 토크쇼를 통해 박근혜 정부의 통일, 외교, 안보 정책에 대한 문제점 분석과 현 정부의 남북관계 철학, 북핵 문제, 한국 안보와 관련된 동북아 외교 정세 등을 비판하며 조건없는 남북관계 개선을 촉구했다.
문 재인 의원은 기조연설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대박론은 ‘어떻게’라는 방법이 빠져 있고 실천이 없는 통일 대박론은 허황될 뿐"이라고 꼬집고 "남북이 만나서 지난 정부가 합의한 사항들을 재확인하고 함께 실천하면 된다"며 "당초 합의대로 개성공단을 활성화시키고, 금강산관광을 재개하며, 5.24 조치를 해제하는 한편, 남북경제협력공동위원회를 가동하고, 6자회담 재개와 남북대화, 북미대화, 4자회담 같은 다양한 대화채널을 함께 가동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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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원은 "우리는 미국과의 관계를 더욱 성숙하게 발전시켜 나가면서도, 중국과 전략적 협력의 폭을 확대하는 한편, 아시아 국가들과 다자협력을 강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한국의 길은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라며 "하지만 안보와 경제가 충돌할 때 어떻게 할 것인가 전략이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미동맹 강화와 한중협력 발전을 균형적으로 사고해야 한다"면서 "동시에 한반도 문제와 관련된 국제 관계에서, 역내국가들 사이의 대립과 갈등을 평화와 협력으로 전환하는 외교전략이 절실하다. 여기서 핵심이 되는 것이 바로 남북관계 개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고고도미사일 싸드(THAAD)를 한반도에 배치하면 중국과의 갈등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라고 말하고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한미동맹을 성숙하게 발전시키면서 중국과 경제협력을 심화시키는 안전장치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