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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교통종합대책 '시민 대토론회' 열려

주차요금, 교통유발부담금 인상 등 교통혼잡 통행료 도입방안...시민 반발 예상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4/12/03 [09:06]
 
▲ 부산 교통종합대책 시민대토론회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부산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교통종합대책 시민 대토론회’가 2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국토교통부 대중교통과장,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시민, 시민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의 교통문제 분석을 통한 교통종합대책 마련 지원과 각계각층의 시민 참여하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동영상 상영 △주제 발표 △지정토론 △시민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1, 2,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부산시 주요지역 교통혼잡 상황관련 동영상을 상영했다. 2부에서는 최양원 영산대 교수가 '부산 교통난 해소방안 및 향후 교통정책 방향'을, 이신해 서울연구원 교통시스템연구실장이 '교통수요관리를 통한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대책'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3부에서는 정헌영 부산대 교수를 좌장으로 지정토론에는 배석주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실 대중교통과장, 류해국 부산지방경찰청 교통과장, 이원규 대한교통학회 부울경지회장, 김회경 동아대 교수, 신강원 경성대 교수, 우승국 한국교통연구원 부연구위원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시는 토론회 주제발표를 통해 교통혼잡 통행료 도입, 도로와 신호 대중교통 노선 개편, 혼잡 지역 주차장 설치기준 축소로 주차수요를 억제하는 등의 수요관리정책과  도심 주차요금 인상,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기업체 교통수요 관리 강화, 교통유발부담금 인상 등의 교통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부산의 고질적인 도심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먼저 해운대권은 광안대교에 벡스코와 용호동 나들목을 추가로 만들고, 장산 제 2터널 신설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서부산권은 기본적인 대중교통을 확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해안순환도로망과 외곽순환도로 건설같은 인프라 확충은 물론 서울처럼 혼잡 통행료 징수 등 교통 수요자체를 억제하는 정책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국에서 가장 유료도로가 많은 부산에 혼잡통행료까지 징수하면 운전자들의 반발이 예상되는만큼 
도입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의 도심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주차요금과 교통유발부담금을 올리고 교통혼잡 통행료를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 토론회에 참가한 시민은 "주차요금을 물리고 혼잡통행료를 징수한다고 해서 먼거리에 사는 사람들이 차를 안 몰고 나오겠냐"면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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