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 대변인 "환부 드려내는 차원에서 강력 대응"
민주당 유종필(51) 중앙당 대변인겸 광주시당위원장이 11일 최경주(46) 광주 북구을지역운영위원장과 이춘범(58) 전 광주시의회 의장 등에게서 폭행당해 파문이 예상된다.
민주당 광주광역시당 당원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30분쯤 전남 구례군 산동면 자사리 모식당에서 최경주 북구을지역운영위원장과 전갑길 광산구지역운영위원장, 이춘범 전 광주시의회 의장 등 당원 30여명이 모인 술자리에 유종필 중당당 대변인 겸 광주시당위원장이 참석했다가 최 위원장과 이 전 시의회 의장에게서 폭행을 당했다.
최 지역운영위원장은 유 시당위원장이 모임 장소에 들어선 순간 유 위원장에게 욕설을 퍼부었고, 이후 유 위원장 맞은편에 앉아있던 이 전 의장이 컵에 담긴 맥주를 유 위원장 얼굴에 끼얹은 뒤 맥주병을 유 위원장에게 던졌다.
이후 최 위원장이 주먹으로 유 위원장 얼굴.허벅다리 등을 수차례 때리 자 전갑길 위원장과 강박원 광주시의원 등이 최 위원장을 말렸다.
이로 인해 유 위원장은 입에서 피를 흘렸고, 이 전 의회 의장이 1 ~ 2미터 앞에서 던진 맥주병에 왼팔을 맞아 미세골절 의심 진단(3주)을 받은 뒤 깁스를 한 상태이다.
현장을 목격한 이모(46) 서구갑 지역운영위원회 사무국장은 "오늘 새벽 불미스러운 사태가 있었다"고 최 위원장과 이 전 의장의 폭행사실을 확인했다.
| |
한편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진 최경주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실시된광주시당 위원장 경선에서 전갑길 당시 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을 지지했으며, 최근 한화갑 대표 당운영 문제에 비판적 입장을 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 위원장에 대한 폭행사건이 있은 직후인 새벽 1시경 같은 장소에서 북구을지역운영위원회 당원 10여명이 특정당원을 집단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남 구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경 북구을지역운영위원회 소속 설모(47.광주시 북구 운암동) 당원이 임모씨 등 같은 당원 10여명으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재 수사 중이다.
설씨는 경찰조사에서 "당원 30여명이 식당에 모여 민주당 진로문제를 놓고 논쟁 하던 중 모 당원이 유종필 광주시당위원장을 비판한 데 대해 내가 `민주당이 단결해야한다'는 취지로 말을 하자 최모 북구을지역운영위원회 위원장의 `밖으로 데리고 나가라'는 말과 함께 임씨 등 10여명이 나를 밖으로 끌고가 집단 구타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폭행에 가담한 사람들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혐의가 드러나는 대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이들 당원은 10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전남 구례군 산동면 송원리조트에서 광주시당 주최로 열리는 5.31 전국동시 지방선거 출마 예비후보자 워크샵에 참석하기 위해 모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