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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제주 감독 취임식 “위닝 멘털리티 이식할 것”

윤정환·남기일과 ‘니포 축구’ 수제자 대결 관심

김상래 기자 | 기사입력 2014/12/19 [16:11]
브레이크뉴스 김상래 기자= 제주유나이티드가 19일 조성환 신임 감독의 취임식을 가졌다.
조성환 제주 신임 감독은 이날 오전 11일 클럽하우스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지난 5년간 제주를 이끌어 온 박경훈 감독에 이어 팀을 지휘하게 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임 박경훈 감독도 초청돼 조성환 감독의 취임을 축하했다.
 
▲ 조성환 감독 <사진출처=제주유나이티드>      © 브레이크뉴스
조성환 신임 감독은 선수시절 유공 코끼리에서 1993년 데뷔해 2001년까지 활약했다. 조성환 감독은 지난 2009년 전북 유스팀이 창단되며 초대 감독을 역임했고 2012년에는 전북의 수석 코치를 거쳐 2013년부터 제주 2군 감독직을 맡았다.
 
그는 1994~1998년 부천 SK시절 당시 발레리 니폼니시(러시아) 감독의 축구 철학을 흡수한 인물 중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다음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는 부천 시절 ‘니포 축구’를 함께 했던 윤정환 울산 감독, 남기일 광주 감독 등 감독 3명의 지략 대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조성환 감독도 “윤·남 감독과의 만남이 꽤 흥미로울 것”이라며 “둘 다 좋은 지도자이지만 승부욕에서는 나를 따라올 수 없을 것”이라고 욕심을 내보였다.
 
장석수 대표이사는 “지난 9일 조성환 감독과 5시간 정도 면담을 하면서 많은 장점을 느꼈다”며 “선수 시절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굉장히 성실했던 선수였다. 프로다운 자기 관리가 투철했다. 제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큰 힘을 실어줄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조성환 감독은 “제주의 지휘봉을 잡게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 생각한다”며 “전임 박경훈 감독이 팀을 안정화시켰기 때문에 운영이 수월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기는 축구를 지향한다”며 “강한 의지와 체력을 바탕으로 상대가 두려움을 느낄 수 있는 팀을 만들고 싶다. 정신력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위닝 멘털리티’가 있는 팀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성환 감독은 전임 감독의 다양한 활동으로 화제가 된 지역 밀착 활동에 대해서는 “지역민들과의 밀착활동도 많이 염두하고 있다. 선수들과 프런트까지 모두 합심한다면 좋은 성적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으로 제주 감독으로서의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조성환 감독은 오는 2015년 1월4일 선수단을 소집하고 17일부터 터키 안탈리아에서 해외 전지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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