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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해산이 새정치민주연합을 강타하고 있다.
통합진보당 해산 직후인 1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휴먼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지지도는 42.0%, 새정치연합은 15.1%로 나타났다. 새정치연합 정당 지지도로는 창당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추락한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 헌재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이 새누리당의 지지도를 더욱 공공히 해준 반면, 새정치연합에게는 악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돼 향후 정국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함효건 <휴먼리서치> 대표는 "그동안 새정치연합의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젊은 연령층(30대, 40대)이 '무당층'으로 이탈했고, 통합진보당의 해산 결정이 새누리당에는 국정운영에 탄력을 받을 수 있는 호재로 새정치연합에는 지지 기반의 민심 이반으로 인한 악재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24일 야권 각계인사 100인, "새로운 정치세력 건설 촉구" 선언
새정치연합에 대한 민심 이탈이 가속화되면서 야권 내 신당 창당 움직임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오는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건설을 촉구하는 모임(약칭 국민모임)이 새로운 정치세력의 건설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이서 새정치연합은 사면초가에 몰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국민모임은 기독교·천주교·불교계 등 종교계, 영화·소설·연극·화가 등이 참여하는 문화예술계, 노동계, 학계, 언론계, 시민사회 및 법조계 인사 100여명이 제안자로 직접 참여하고 있으며, 24일 선언문 발표를 계기로 야권 재편에 대한 논의와 함께 신당 창당 움직임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헌재의 해산 결정에 대해서 국민들은 '당연한 결정이다'는 의견이 54.6%로 나타났으며, '무리한 결정이다'는 의견은 35.5%로 나타났다. 19~20대 연령과 50~60세 이상 연령은 '당연한 결정이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난 반면, 30대와 40대 연령은 '무리한 결정이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층의 경우 85.3%가 '당연한 결정이다'고 응답한 반면, 새정치연합 지지층은 51.0%가 '무리한 결정이다'고 응답해 대조를 보였다.
통진당 해산...'당연한 결정 54.6% VS '무리한 결정' 35.5%
또한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및 청와대 문건유출에 대한 검찰 수사결과에 대해서는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51.7%로 나타났으며, '신뢰한다'는 응답은 30.5%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연령에서만이 수사결과를 신뢰한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으며, 50대 이하의 연령은 검찰의 수사결과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30대의 경우 70.7%의 응답자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새누리당 지지층의 경우 수사결과를 신뢰한다는 의견이 55.9%로 나타났으며,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과 무당층의 경우 70.4% 이상이 수사결과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박근혜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응답(대체로 잘못함+매우 잘못함)이 52.9%로, 긍정적인 응답(43.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19일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후 <휴면리서치>가 휴대전화 RDD 방식으로 1,007샘플(허용오차 ±3.09%)을 조사하였으며, 연결대비 응답비율은 5.89%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