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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후 신당참여

정동영, 27일 지지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당참여 굳힌 듯

양승관 기자 | 기사입력 2014/12/29 [09:45]
▲ 지지자들과 신당참여문제를 놓고 심층토론하는 정동영 고문     © 양승관 기자

[브레이크뉴스=양승관 기자] 최근 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상임고문의 행보가 연일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정 고문은 지난 27일 전국에서 참석한 20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송년회를 겸한 토론회를 통해 정 고문의 거취가 어느 정도는 내부적으로 결정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그러나 정 고문은 향후 거취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당안팍의 정치원로. 선후배들 그리고 측근들과 오랜 시간 같이 해 온 동지들에게 의견을 묻고 또 물어 심사숙고한 뒤 최종결정 하겠다”며 유보적인 입장만 거듭 밝혔다. 

이어 정 고문은 지지자들과의 토론을 마치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탈당과 신당참여가 사실이냐는 질문에 "제가 지금 탈당이니 제3신당행이니 하는 것 보다는 그동안 정동영이 무엇을 해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제가 무엇을 할지를 눈여겨 봐 달라"며 "지난 2007년 대선패배와 관련해 2009년 공개반성문을 쓰고 낮은 자세로 국민들 아래로, 아래로 내려갔다"고 덧붙여 말했다. 

정 고문의 새정치민주연합 탈당과 맞물려 '국민모임' 신당에 합류여부가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정 고문은 "제가 앞으로 무엇을 하는지 지켜 봐 달라"고 말해 탈당과 함께 신당합류를 우회적으로 시사한 것이 아니냐하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그는 이어 "제가 노동의제를 갖고 수시로 현장으로 달려가며 우리당을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새정치민주연합’으로 변화시키려 열심히 직언을 하고 노력을 했었지만 결국 좌절됐다“면서 ”이제는 저 스스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약자와 서민들 곁으로 다가가야 한다는 것이 정치를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정 고문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전당대회준비를 위해 전국을 돌며 당원들을 만나 경청투어를 한 바 있는데 그때 현장에서 들은 요구는 ‘이대로는 우리당이 안 된다’는 것이 였다"며 "그때부터 근본적인 고민을 하기 시작했고 그 이후에 국민모임의 선언이 터졌다. 이는 제3신당의 출현이 국민 아래로부터의 피할 수 없는 시대적인 요구라고 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신당참여를 고심하고 있는 이유라고 덧붙여 말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 정 고문의 탈당을 두고 많은 논란이 일고 있는 질문에 대해선 "당내에서 기득권을 갖고 있는 의원들이 기득권을 내려놓는 변화를 바라겠느냐“며 ”우선 내 자리가 기득권이라면 그것마저 모두 내려놓고 나부터라도 아래로, 아래로 국민들에게 내려가겠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정 고문의 향후 거취는 이번 주 당안팍의 원로들과 선후배정치인 그리고 측근들과의 의견조정을 마친 다음주초에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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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석가 2014/12/30 [02:56] 수정 | 삭제
  • 권노갑이가 신당창당 합류말라 해도 남아 있어도 희망이 없고, 신당으로 만들어도 보장이 없으니 이제 학규성님 따라 강진에 토굴에 가서 자연인으로 살며 도나 닦다 가면 행복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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