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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일출 이만한 명소는 없죠"...여수 향일암에 2만5천여명 인파 몰려

이학철기자 | 기사입력 2015/01/01 [19:24]
▲새해 일출을 보기위해 여수 향일암에는 2만5000여명 인파 북적였다.   ©여수=이학철기자

일출장소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여수 향일암이 2015년 새해 첫 일출 광경을 목격하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여수시는 지난달 31일 저녁 6시부터 1일 오전 10시까지 열린 ‘제19회 향일암 일출제’에 2만5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새해 첫날 여수 향일암의 아침 수은주는 영하 5도를 기록하며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쳤다.
 
하지만 영하의 칼바람 속에도 구름이 많지 않은 맑은 날씨 덕에 을미년 무사안녕을 비는 일출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31일 자정에 시작된 타종식에는 주철현 여수시장과 김순빈 여수시의회 부의장, 향일암 주지스님 등 지역 인사들이 참여해 33회의 타종을 거행했다.
 
특설무대에는 희망찬 새해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관광객들이 소원 촛불을 밝혔으며, 새해맞이 불꽃놀이, 탐방객 장기자랑, 강강수월래 대동한마당 등 신명나는 한마당이 열려 산사의 적막을 깨웠다.
 
칠흑 같은 어두운 밤바다를 뒤로하고 1일 오전 7시36분. 다도해의 끝없는 수평선 위로 붉은 새해가 떠오르자 여기저기 탄성이 흘러나왔다.
 
저마다 간직한 새해소원과 한해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모습으로 진풍경을 이뤘고, 예년보다 알차고 풍성한 해돋이 프로그램도 이번 일출제를 빛나게 했다.
 
드디어 개벽을 알리는 ‘비나리 기원 굿’을 시작으로 일출기원 제례 등의 의식이 거행됐고, 소망 실은 풍선날리기 행사도 열려 새해 건강과 행복을 저마다 기원했다.
 
또 오동도와 만성리, 돌산공원, 자산공원 등 분산 일출명소에도 1만7500여명이 몰렸으며, 여수거북선호와 한려크루즈 등에도 480명이 승선해 선상 일출을 관람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2015년 청양의 해를 맞아 30만 시민의 가정에 화목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한다"면서 "올해는 여수가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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