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과 정치권력에 농락당해온 일반 서민대중은 갈 길을 잃고, 갈 곳도 없다. 농부는 FTA 유탄맞고 트랙터로 멀쩡한 배추밭을 갈아엎고, 어민들은 중국 해적선들에 밀려 출어비도 못 건지고, 청년백수 700만은 비정규직 허허벌판으로 내몰리고 있다.
이 모든 것은 피할 수 없다지만, 자고로 목민관인 정치권은 최소한의 서민생존권을 준비하거나 해결할 능력을 준비한 집단이어야 한다. 시간이 없었다면 용서가 되겠지만, 국민생존기본권에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불임환관들의 정치권 놀음에 국민 분노는 허탈을 넘어 무관심의 지경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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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나면 가족동반 번개탄 자살이요, 서민증세 담뱃값 인상 국민건강증진이란 허울 좋은 대책후과로 생계형 슈퍼털이 잡범들 출현으로 사회는 막장으로 가고 있다.
계약직 4년으로 연장, 월 150만원★48개월=72만원. 매일 교통비 3000원+담뱃값 4500원+점심값 5000원+자판기 커피 두잔 600원=16100원★30일 (한 달)=483000원. 게다가, 한 달 원룸비 40만원+통신비+30000원+화장품이나 의복 신발구입비 100000원+전기 가스 수도료 70000원+친구와 커피 술 한잔 30000원=630000원. 일용비 한 달분 483000원+630000원=1113000원. 한 달 총수입1500000-1113000원=387000원 남네! 387000원★48개월(4년 비정규직의 총수입)=18576000원! 4년 뼈 빠지게 눈치보며 일해도 이천만원도 안되네! 퐁네프의 연인들처럼 사랑이라도 하게 되면 사천만원은 건지는데 이 돈으로 전세 얻고 애 키우며 희망을 꿈꿀 수 있을까? 그래도 부모와 사는 캥거루족으로 살면서, 관절염과 디스크로 고생하는 친가나 시가 어른에게 애를 맡기고 산후 조리도 못하고 비정규직을 이어간다 해도, 부모는 중노인이 되어 요양병원으로 고려장당하는 신세가 기다리고 있다. 이 비루한 비정규직 삶을 이어가는 전제조건은 결국 애 없이 반지하방 사랑만하다 잉여인간 산업예비군으로 서서히 늙어 죽어가는 인생이네 그려. 서유럽은 실업수당과 연금을 아껴 해외여행 다닌다는데, 현하 우리나라는 개꿈이다. 결국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명분 아래 부자감세 서민증세로 인한 서민들은 자본권력의 무자비한 횡포에 막다른 골목으로 몰려 범죄와 동반자살이란 악순환의 덧을 벗어나지 못한다.
◆정동영 전 의원은 이미 조국에 1000억 이상의 통일세를 냈다
보수와 미국은 개성공단 노동자를 북한정권이 착취하고, 달러를 군비로 전용한다고 더들어댄다. 중국이나 베트남 현지에 세운 공장노동자 임금이 한 달에 300$ 정도임을 감안하면, 개성공단은 150$정도이다. 근로자 5만명★150$(한달=7500000$이다.7500000$★12개월(1년)=90000000$이 남한 기업가들이 반대급부로 얻는다. 그나마 쓰러져가는 영세 중소기업을 살리는데 북이 노동을 대고 남한이 자본과 기계를 제공한 상생의 효과다.
해양세력과 미일과 대륙세력 중소가 후견인으로 의지하고 대립하는 접전지역 한반도. 긴장완화 완충장치 개성공단은 통일과정에서 필연적으로 거쳐야할 경협의 모델이 되어야 한다. 개성공단을 열어 북한의 수도권 침투루트에서 북한군을 뒤로 물리고 평화의 인계철선을 만든 분이 DJ시절 통일부 장관을 지냈던 정동영 전 의원이다. 보수에서는 북한정권의 핵개발을 도운 좌빨로 몰리고 있지만, 지각있게 민족의 통일이라는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사고를 가진 국민이라면, 정동영 전 의원을 통일의 교두보를 선제적으로 확보한 공과가 있는 지도자로 볼 수 있다. 이에, 새누리나 새정연 모두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대박론’을 상기하여, 통일과 전쟁 방지에는 여야가 따로 없음을 알고 정동영 전 의원이 씨를 뿌린 개성공단 같은 경협을 확대하는데 중지를 모아야 한다.
새정연의 당 대표를 놓고 박지원 의원의 호남맹주론과 다시 한 번 대권의 야망을 불태우려는 문재인 의원의 계파 쪽수정치로는 야당의 앞날이 없다. 사법고시로 변호사 하다 상경한 노무현 대통령에 못 미치는 낡은 아바타 문재인 의원, DJ 수발들다 비서실장이 된 박지원 의원은 평민에서 황족이 된 야망가들이다. 이미 작고하신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들에 비하여 민족통일과 경제정의, 국민통합을 이뤄낼 소질이 보이지 않는다. 이는 지난 총-대선에서 이미 여러 번 국민들에게 버림받았고, 현재 새누리당의 반 토막도 안 되는 저조한 국민지지율이 야당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증명한다. 두 분들의 당권장악 계파놀음 외에 경제를 살리고 서민과 비정규직의 설움을 해결해줄 아무런 정책적 제시를 못하는 무능에서 기인된 것이다. 고시 패스하여 편하게 기득권 사법엘리트로 살아온 문 의원과, 미국에서 교포와 흑인 히스패닉 저소득층을 상대로 한 보따리 사업가로서 망명 중의 DJ를 수발든 업적에 그친 박 의원만으론 정권교체는 요원한 꿈이다. 이에 2,8 당권쟁취를 위한 문-박 간의 전당대회 전에, 총선을 앞두고 좌고우면하는 의원들은 빨리 나와서 새로운 팀 국민회의에 참여하는 것이 정치생명을 새롭게 얻는 지름길이다.
통진당 해산과 아울러 4,29재보선 3개 지역구에서 새정연과 국민모임의 결전에서 타협을 하면 공멸한다. 지더라도 국민모임의 선발주자는 독자후보를 내야 한다. 전남은 분명히 국민모임의 주자가 다수 당선될 여져도 있고, 기타 수도권 두 곳은 새누리에게 어부지리를 안길 확률이 높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있다. 국민모임 주자는 수도권 일부에서 새정연 후보들은 비록 2등이지만 압도적인 지지를 받을 것이다.
◆김부겸-안희정은 차기 대권주자로 야권 필승카드이다
물론 안철수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도 유력 잠룡들이다. 그러나 우리 정치현실은 아직도 지역구도 하에 있다. 그런 면에서 행정수업을 받고 있는 안희정 의원과, 차기 총선에서 이변을 뒤엎고 승리할 가능성이 있는 김부겸 의원 또한 표의 확장성과 지역성을 극복할 수 있는 신예로서 돌풍을 일으킬 태풍의 눈이다.
잔칫날 전부 꽃가마 꿈을 꾼다면 누가 교자꾼이 될 것인가? 정동영 전 의원은 국민모임 참여 일성으로 썩어가는 밀알이 되겠다고 정치적 킹메이커 역할을 하기로 국민 앞에 맹세했다.
전북 순창의 산골짜기의 빈농의 자녀로 태어나 서울대를 졸업하고 명 앵커를 지내고, 개성공단을 추진하여 결과적으로 누적국부 1000억 이상을 애국세를 창출한 정 전 의원은 이미 성공한 사람이다. 아쉽게도 대선에서 참패하고 말았지만 먼훗날 조국이 통일되어 남북한 모두에게서 칭송받을 만한 민족지도자로 우뚝 설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아울러 진보와 서민, 민족화해를 슬로건으로 국민회의가 광야에 포장을 친 것을 진심으로 기대와 찬사를 보낸다. 또한 이미 민심으로부터 배척당한 새정연의 의원들 가운데 일부는 지역구 상실을 두려워 않고 탈당하여 국민회의에 참여할 여지도 있다. 한 번 더 국회의원 뱃지 달아봤자, 다음 총선 길가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외면 당하고 말 것임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습하고픈 권력욕은 일장춘몽이다.
이미 민심의 풍향은 바뀌어가고 있다. 그 첫 신호가 오는 4.29 미니 재보선. 국민모임 주자들의 승리도 점쳐진다.
노회한 여야구도의 지역패권주의의 벽을 깨는데 정동영 전 의원이 갑옷을 벗고 나섰다. 더 이상 대권을 꿈꾸지 말고 민심에 물어 킹 메이커로서 김부겸-안희정 투톱을 영입하여, 야당패착에 진절머리내는 야권지지 민심에 희망과 신선한 정책들을 짜내기를 바란다. 거국적으로 인재들을 영입하여 4,29재보선에서 교두보를 만들고, 차기 총선에서 주력 야당으로 발전하여 내친김에 정권교체를 이루는 대업을 이루길 바란다.
정동영 전 의원은 더 이상 선수가 아닐 수 있다! 굴곡의 경륜을 갖춘 감독으로서,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정의와 진실의 새로운 정치를 열어주길 고대해본다. 불쏘시개 없이 장작불을 키우지 못한다. 모든 것은 역사가 흐른 뒤에 그리워하는 정치인으로서 역할을 다해주길 앙망한다.
사회가 너무 보수와 부자 편으로 기울었다. 건전한 비판견제 세력으로서의 야당재건이 시급하다. 수면제와 진통제로 현실을 견디는 서민들이 너무도 많다. 하루하루를 잊고 싶은 국민들에게 희망의 내일을 열어주길 기대해본다. samsohun@hanmail.net
*필자/삼소헌 이래권. 작가. 칼럼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