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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연말정산, ‘13월의 공포’ 둔갑”

문희상 “봉급자들 지갑 털어, 부족해진 세수 메우려는 결과”

염건주 기자 | 기사입력 2015/01/19 [13:33]
▲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9일 이른바 ‘13월의 공포’라고 평가되는 이번 연말정산을 ‘13월의 월급’이 아닌 ‘공포’로 둔갑했다고 혹평했다.

문희상 새정치연합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들어올 곳은 없는데 나갈 곳은 많아, 정초부터 유리봉급생활자의 웃음이 사라졌다”면서 “정부가 봉급생활자들의 지갑을 털어 재벌 감세로 부족해진 세수를 메우겠다고 한 결과”라고 비난했다.

문 위원장은 “정부가 내놓은 정책은 해고는 더 쉽게, 비정규직은 더 많게, 가계 빚은 더 크게 하는 것 뿐”이라며 “최소한 최저임금이라도 현실화해야 하는데 정부는 이마저도 노여워 한다”고 지적했다.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2013년 조세형평성을 위해 세액공제로 전환한다고 하면서 대부분 근로소득자들의 세금 부담이 크게 늘었다”면서 “정부여당이 밀어붙이는 것을 막아내는 데는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지난해 소득부터 적용돼 올해 연말정산을 하면서 급여생활자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며 “정부는 총 급여가 5500만원 이하인 직장인의 추가적인 세 부담이 없을 것이라고 했으나 사실이 아니었다”고 비난했다.

원혜영 새정치연합 비대위원도 “서민들의 작은 위안이었던 연말정산마저 서민증세의 대상으로 전락했다” 면서 “오로지 오르지 않는 것은 법인세뿐”이라고 거들었다.

그는 또 “박근혜 정부에게 부자감세는 신성불가침의 영역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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