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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생존 학생, “해경의 도움? 전혀 없었다”..눈물의 증언 ‘충격’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5/01/28 [10:42]

▲ 세월호 생존 학생 <사진출처=해양경찰청>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세월호 생존 학생이 당시의 상황을 증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지난 27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전 목포 해경 123정 정장 김경일 경위에 대한 재판에서 단원고 학생 2명, 일반인 승객, 화물차 기사 등 4명을 증인으로 불렀다.

 

이 자리에서 세월호 생존 학생인 단원고 A군은 “침몰 당시 해경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대기했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세월호 생존 학생 A군은 여학생 등 급우들의 대피를 돕다가 물이 차오르자 자신도 대피해 가까스로 구조됐다. 특히 세월호 생존 학생 A군은 “갑판으로 나오라든지, 바다로 뛰어들라든지, 퇴선을 유도한 해경이 있냐”는 검사의 질문에 “없다”라고 밝혔다. 

 

또 세월호 생존 학생 A군은 “선내 안전 펜스를 딛고 구조를 기다렸을 때 헬기 소리가 크게 들렸고, 해경을 그때 처음 봤다”면서 “하지만 해경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대기했다”라고 증언했다.

 

세월호 생존 학생 B군 역시 “구조 당시 해경의 도움이나 퇴선 유도는 없었다”고 밝힌 뒤 “우리 반에서 나 혼자 물밖으로 나왔다. 해경이 한명이라도 (구조를) 더 도와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며 울먹였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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