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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 =새누리당이 4·29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영입을 추진 중인 정승 식약처장의 영입에 적신호가 켜졌다.
식품관련 전문 매체인 <푸드투데이>에 따르면 정승 처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장에서 해임된 조규담 전 원장이 부당해임이라며 법정소송과 함께 식약처 공무원들의 인사 추천에 '강압'이 이뤄졌다는 양심선언에 파문이 일고 있다.
식약처장에 부임한 정승 처장은 지난 2013년 3월 부임 후 얼마 지나지 않은 4월 '축산관련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조규담 전 원장을 불러 인증원에 빈자리가 있는지 직접 묻고 얼마 후 식약처 강모 과장을 통해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광주전남선거운동본부에서 일했던 김모 씨를 "인증원 호남지원에 채용하라"고 인증원에 압력을 넣었다.
당시 해당 식약처 강모 과장은 채용이 이뤄지지 않자 "빨리 채용해 달라. 정승 처장 관심사항이다"며 "빨리 보고해야 한다"고 재차 압력을 가했다. 결국 김 씨는 인증원 호남지원 심사보조원으로 채용됐다는 것.
또한, 정승 처장은 그로부터 몇 달 뒤인 2013년 7월 직접 인증원에 전화를 걸어 호남출신 L모 국회의원 비서관 출신 서모 씨의 채용도 청탁했다.
여기에 서모 씨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당초에는 채용계획이 3배수 서류심사 합격 기준이었으나 서모 씨가 서류심사 4위가 되자 정승 식약처장의 인사 청탁을 직접 받은 인증원 전무이사는 5배수로 늘려 서모 씨를 서류심사 합격시켰다. 5배수에 들어간 서류심사 4위의 서모 씨는 면접과장에서 최종적으로 합격했다.
이번 정승 처장의 인사청탁을 폭로한 조 전 원장은 "국민의 식품의약품 안전을 책임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승 처장과 식약처 관계 공무원의 위법부당하고 부도덕한 행위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었다"며 "대한민국의 식품과 의약품 안전을 책임지는 식약처장은 물론 관계 공무원들이 제대로 서야 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일련의 인사청탁 의혹에 대해 "모르겠다.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특별히 언급할 사항이 아니다"고 인사압력에 대해 해명했다고 이매체는 보도했다.
이 같은 폭로와 함께 정 처장의 지난 12일 광주방문을 두고 '관권선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이 정 처장을 4월 광주 서구을 출전을 위해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이군현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의 서구을 전략공천 방침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애초 김무성 대표는 4월 재보궐 선거에서 지역 일꾼론을 강조하며 중량급 인사를 차출하지 않지 않겠다는 뜻을 내부 회의 등을 통해 밝혔었다.
한편 4.29 광주 서구을에는 새누리당 김균진 전 동신대 겸임교수와 이정현 의원 보좌관 출신인 조준성 전 사무처장이 공천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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