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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르포>일본, 피규어 열풍

줄리 도쿄특파원 | 기사입력 2015/03/07 [16:22]

 Figure- 피규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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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아키하바라를 생각하고 중년들이 실망하면서 이것 뭐야? 할 정도로 변했다. 가전이나 카메라 등 전자를 사려고 아키하바라 가면 촌사람으로 취급받는 시대다. 아키하바라는 이제 피큐어 마니아를  위한 곳으로 변신하고 있다. 근자에는 코스프레 즉 하녀나 애니의 주인공 옷차림의 여성들이 카페 호객하던 시대도 가고 있다.


간판들은 이제 애니매이션 천국으로 달라졌다.
 


저 만화들이 무엇이길래? 만화의 주인공을 인형이나 게임이나 장식품으로 만드는 것을 즉 피규어라고 한다. Figure. Figurine을 줄인 표현이다.정확하게 영어로는 피겨다.피겨 스케이트와 발음이 같다. 그러나 일본식 표기인 フィギュア(피규아)의 영향으로 피규어라고 표기하고 호칭한다. 피규어란 가상 매체(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만화)의 인물 또는 캐릭터를 실물로 접할 수 있는 매력. 혹자는 성적인 매력으로 오타쿠라 불리는 마니아를 섹스 물 대상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를 곡해다.
마니아층이 다양하고 초등생에서 어른까지 넒은 계층이  즐기는 피큐어 세상이다. 물론 야한 케릭터가 있지만 그것이 피규어를 말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아키하바라는 콘비니 스토아도 피큐어


밴딩 머시인도 피규어


이러한 만화가 힛트되면 모두 인형으로 둔갑한다.


이름이 각각 있는 피규어도 가격은 나날이 상승한다.


아주 예쁜 케릭터 피규어도 많다.


이제 세상은 애니가 지배한다.
 


연두색 미나미 고도리 필자도 아주 좋아하는 피규어다.
 


눈의 여왕 아나도 나왔다.
 


정말 귀엽다


거의 자지러지는 피규어 인기


초등생 아이 집에서는 부모가 골치가 아픈 피규어 조르기라고 한다. 여자아이들은  여기에 빠져서 난리 부르스. 가격도 만만하지 않은데 다 시판 가격은 바로 뛴다. 


섹시한 그녀들

 
 


이것이 일부 말하는 섹시걸이라는 것이지만 극히 소수다. 인형 옷 벗기고 입힌다고 사고 나는 것도 아니고 자기 좋아서 하는 일이다.
최근 일본 대학생 남녀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실제 연애를 하거나 이성을 만나 본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이 45% 이상이다.

이유는 피규어라든지 동성 친구가 더 좋으며 어차피 더치페이라면 굳이 만나 신경 쓰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다.

사랑에 빠져 학업도 등한히 하고 결혼도 서두르던 시대와는 철저하게 다른 시대임은 확실하다.

혼자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나라 일본은 점점 더 삭막하거나 고독할지는 모르지만, 자아 세계는 두터워지고 있다.

이제 전자 상가를 대변하던 아키하바라의 전설이 바뀐지 오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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