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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문화원 ‘이순신 哥’ 전수관 개관

이학철기자 | 기사입력 2015/03/11 [17:25]
여수시문화원(원장 임용식)이 9일 ‘부설 성웅 이순신가 전수관’을 개관했다.

여수시문화원에 따르면 제국주의를 타파한 역사적 장소인 여수시 관문동 소재 ‘여수청년회관(여수시 등록문화재 31호)’을 전수관으로 사용키로 하고, 이날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판식에는 김성곤 국회의원(여수 갑), 서정한 도의원, 김병호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사장, 오정순 여수여고 총동문회장, 이경애 전통요리가를 비롯해 청년회관을 건립한 고 이상호 선생의 자제인 이백화 씨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전수관에서는 앞으로 명창 김영옥(68)선생이 난중일기를 판소리 25장으로 구성한 ‘성웅 이순신가’를 일반 시민과 학생들에게 전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3개월 교육과정으로 매주 목요을과 금요일에 오전, 오후 각 한차례씩에 하루 2시간 정도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임용식 문화원장은 현판식에서 “먼저 여수문화해설사들이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순신가’ 한 구절을 들려줄 수 있도록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다”며 “점진적으로 현직 교사들에게 전수해 학생들에게도 가르치도록 해 여수시민이라면 유치원생부터 일반 시민까지 최소한 ‘이순신가’ 한 장 정도는 부를 수 있도록 하는게 목적이다”고 밝혔다.

김성곤 국회의원은 “문화원이 이순신가 전수에 나선 만큼, 여수시의 대표적인 문화 상품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수관이 자리잡은 청년회관은 고 이상호 선생이 일제시대 당시, 제국주의 타파와 문맹퇴치를 위해 세운 건물이다.

이 선생은 일제시대 당시 서울에서 항일 학생운동을 하다 퇴학당하거나, 항일 운동을 하다 순사들에게 쫓겨 여수로 숨어든 청년들을 모아 ‘맞돕회’를 조직했고, 이 단체가 청년회관을 중심으로 야학을 운영하며 항일운동을 펼쳤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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