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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vs 애플, SIX(6)의 치열한 ‘전쟁’

스팩-최적화 두고 경쟁 팽팽..핀테크 성공 여부 관건

진범용 기자 | 기사입력 2015/03/20 [11:03]

브레이크뉴스 진범용 기자= 다음달 SIX(6)의 전쟁이 전면전에 돌입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출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애플의 아이폰6와 세계 스마트폰 주도권 싸움이 펼쳐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 ‘프로젝트 ZERO’ 갤럭시S6를 공개했다.

 

▲ 삼성전자 vs 애플 SIX(6)의 전쟁 개막    ©브레이크뉴스

 

이번 ‘프로젝트는 ZERO’는 초심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와 이재용 부회장의 해외 공식 데뷔전의 성격을 띠었던 만큼 완성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이번 갤럭시S 시리즈는 디자인 면에서 기존 시리즈와 상당한 차별화를 뒀다.

 

우선,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두 가지 모델 모두 5.1인치의 크기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S6’는 70.5mm에 138g, ‘갤럭시 S6 엣지’는 70.1mm에 132g으로 ‘갤럭시 S6 엣지’가 좀더 가로 폭이 작고 가볍다.

 

▲ 삼성전자, (좌)갤럭시 S6 엣지 (우)갤럭시S6     ©브레이크뉴스

 

소재 면에서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메탈소재를 사용했고 글래스와의 조합도 상당히 자연스럽게 연결돼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카메라 기능 역시 상당히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후면 1600만, 전면 500만의 고화소에 밝은 렌즈(조리개값 F1.9) 카메라를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 삼성전자 vs 애플 SIX(6)의 전쟁 개막     ©브레이크뉴스

 

반면, 애플의 아이폰6의 주요 스펙을 살펴보면 디스플레이 4.7인치 (1334X750)픽셀, 두께 6.9mm, 무게 129g, 카메라 후면 800만 화소, 전명 120만 화소 등이다.

 

스펙적인 면에서는 갤럭시S6가 아이폰6 대부분을 압도하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 삼성전자 vs 애플 SIX(6)의 전쟁 개막     ©브레이크뉴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의 갤럭시S 시리즈는 S2를 정점으로 혁신적인 면을 보이지 못했지만, 이번 갤럭시S6는 기술적인 면에서 큰 진보를 거뒀다”며 “삼성페이의 실용화 여부가 성공의 잣대가 될 확률이 높다”고 전망했다.

 

새롭게 서비스되는 삼성전자의 삼성페이는 기존 NFC 방식뿐만 아니라 마그네틱 보안 전송 바코드 방식도 지원한다. 기존의 경쟁 업체들이 NFC 방식의 핀테크 만을 지원했다면 삼성페이는 마그네틱 신용카드 리더기에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마그네틱 보안 전송 바코드 방식을 지원해 대다수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해 대중화가 빠르게 이뤄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NFC 방식이란 스마트폰 같은 기기에 각종 카드를 저장한 뒤 결제하는 방식으로 쉽게 말해서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교통카드 방식이다.

 

이번 갤럭시S6 시리즈를 두고 외신들의 평은 상당히 호의적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삼성이 전 세계를 감동하게 하려는 시도가 엿보인다”며 “미국에서 4월에 발매하는 S6와 S6 엣지는 삼성에서 만든 가장 아름다운 폰이다”고 평가했다.

 

CNN 역시 “애플 페이와 구글 월렛과는 달리 삼성페이의 경우 전통적인 마그네틱 리더로 작동할 수 있어 혁신적이다”고 평가하며 “삼성페이가 소비자와 비즈니스 발전에 한 획을 그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런 삼성전자의 연이은 호평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벽을 넘지는 못할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브레이크뉴스

 

업계 전문가들은 가장 큰 이유로 ‘최적화’ 문제를 꼽았다. 애플의 경우 자사에서 만든 운영체제(이하 OS)인 IOS를 탑재하는 반면, 삼성전자의 경우 구글에서 개발한 안드로이드를 탑재하기 때문에 아무리 깔끔한 ‘최적화’를 이뤘다 해도 시간이 지날수록 최적화 문제에서 오류 발생 확률이 높다는 이유다.

 

한 예로 갤럭시S3의 경우 안드로이드 4.3 젤리빈 업데이트가 각종 오류로 인해 중단되는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다.

▲ 삼성전자, 갤럭시 S3 젤리빈 오류  (영국매체)© 브레이크뉴스

 

이처럼 현재 안드로이드 OS에 딱 맞는 기종을 만들어도 구글의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느냐에 따라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두 번째 이유로는 아이폰6가 출시된 지 아직 7개월 여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점을 꼽았다.

 

국내시장의 경우 대부분 스마트폰이 2년 약정을 계약으로 구입하기 때문에 출시된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스마트폰을 바꾸는 것은 경제적으로 상당한 부담이 뒤따른다는 것이다.

 

아이폰6의 판매고가 기존 시리즈들의 판매고를 뛰어넘었다는 점 역시 삼성전자에는 악재로 다가올 전망이다.

 

마지막 이유는 애플페이가 삼성페이 보다 향후 전망이 밝다는 점을 꼽았다. 세계시장의 흐름이 이미 보완성이 높은 NFC 방식으로 재편화 되고 있기 때문에 NFC 방식의 선발주자인 애플페이가 결국은 세계시장을 주도 할 것이라는 이유다.

 

▲ 삼성페이 VS 애플페이     © 브레이크뉴스

 

한편, 애플이 액정을 키운 아이폰6를 발표한 뒤 어닝서프라이즈(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깜작 실적)를 연일 기록하면서 다국적기업의 안드로이드OS 시장이 애플의 IOS 시장에 따라잡히는 기이한 현상까지 벌어지는 추세다.

 

과연 안드로이드OS의 수장을 자처한 삼성전자가 SIX의 전쟁에서 승전보를 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by7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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