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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새누리당 종북세력 공세에 비난

北 "與 종북공세, 정윤회 국정개입·원세훈 구속 등 원인"

염건주 기자 | 기사입력 2015/03/23 [16:01]

 

▲ 노동신문 홈페이지 메인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북한은 23일 새누리당의 종북세력 공세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북한은 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을 통해 “괴뢰보수패당의 종북세력 척결소동은 그야말로 히스테리적인 것으로 내외의 경악과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미국 대사가 며칠이면 회복될 수 있는 정도의 칼 세례를 받은 사건이 광란적인 종북세력 척결 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남조선에서 일고 있는 살벌한 종북 소동에는 명백히 대사 징벌사건을 불순한 정치적 목적에 악용하는 괴뢰보수패당의 술책”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사건 발생 전 남조선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반미·반정부 기운이 고조되고 있었다”며 “미 국무부 차관이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일본의 편을 들며 괴뢰들을 비난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남조선 각계는 미국에 저주를 퍼붓고 분노를 터뜨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윤회 국정개입사건과 전 정보원장 원세훈의 구속수감으로 보수패당이 지난 대선을 부정 협잡판으로 만든 사실이 확인되면서 괴뢰 당국은 최악의 통치위기에 처했다”면서 “국회의원보충선거까지 눈앞에 다가오면서 괴뢰보수패당은 극도의 불안감에 사로잡혔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집권자의 지지율이 사상 유례없는 수준으로 떨어진 형편에서 불리한 정국을 수습하지 못한다면 새누리당이 선거에서 패하게 될 것은 불 보듯 뻔한 노릇”이라며 “바로 이러한 때에 미국 대사 징벌사건이 발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실제로 괴뢰집권세력은 미국 대사 징벌사건을 종북세력의 소행으로 몰아 남조선에서 높아가는 반미기운을 약화하고 사드 도입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짓눌러버리며 종북 광풍으로 정치적 반대파들을 눌러버림으로써 극도의 통치위기를 모면하는 데 악용하고 있다”고 확신했다.

 

또한 “괴뢰패당의 종북세력 척결 소동을 그냥 내버려둔다면 반역 정권의 친미 사대 행위와 동족대결책동·반인민적 악정은 더욱 강화될 것이며 사회의 민주화를 위한 각계각층 인민들의 염원도 실현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yeomkeonj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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