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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민 도지사 "국민참여경선" 선호 압도적

출마후보 '잘 알고 있다' 28.9% 불과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6/03/06 [13:06]

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 선출방식을 놓고 논란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 결과 전남도민 과반수 이상이 국민참여경선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더 피플’이 지난 4일~5일 양일간 전남도민 1천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치의식 여론조사 결과 ‘국민참여경선’으로 도지사 후보를 뽑아야한다는 의견이 52.0%에 달했다.

 

‘전화여론조사’를 통한 후보선출을 지지하는 의견은 13.1%에 불과했다. ‘당원투표’를 선호하는 의견은 14%, 중앙당 공천은 5%에 그쳤다.

 

국민참여경선 선호는 연령별로는 30대(64.4%), 40대(60.0%)에서 높았고 남성(54.9%)에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층 역시 과반수 이상(50.6%)이 국민참여경선을 선호했다. 

 

국민참여경선을 실시할 경우 참여의사가 있다는 긍정적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아 도민 직접 참여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기를 반영했다. ‘단체장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에 참여하겠느냐’를 묻는 질문에 44.4%가 참여하겠다고 응답했고, 그때 가서 결정하겠다는 긍정적 의견도 37.2%에 달했다. ‘참여할 생각이 없다’는 의견은 12.1%에 불과했다.

 

국민참여경선 선거인단 참여 의사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특히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과반수(50.6%)가 참여하겠다고 응답, 높은 참여의욕을 보였다. 

 

전남도지사 출마 후보에 대한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 ‘이름 정도만 알고있다’는 응답이 거의 절반(42%)에 가까웠고, ‘잘 모른다’는 응답도 29.1%에 달했다.

 

도민 3분의 2 이상이 도지사 출마 후보의 자질과 정책 등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지 못한 상황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름과 경력 등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28.9%에 불과했다.

 

이같은 전남도지사 후보 인지도는 기초단체장 후보 인지도(잘 알고 있다 39.3%, 이름 정도만 알고 있다 36.3%)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이는 경선 전 도지사 출마 후보자의 자질과 정책, 비전을 유권자들이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더 피플’이 지난 4일~5일, 19세 이상 전남도 거주자 1천19명을 대상으로 ars 전화여론조사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신뢰구간 95%±3.0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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