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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현대=김범준 기자] 여권의 유력 원외주자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의 경우에도 내년 총선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9월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으로 발탁되면서 당내 활동을 하던 김 전 지사는 지난 2월 사실상 활동을 마무리한 상태다.
대구 자주찾는 前 경기도지사님
이후 김 전 지사는 대구를 향한 발걸음이 부쩍 늘었다. 지난 3월23일 김문수 전 지사는 대구를 방문해 운수업계 종사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밝힌 바 있다.
김 전 지사의 대구행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꾸준히 대구를 찾으며 민생체험에 나선 바 있다.
여기에 대구 수성구갑 지역구 국회의원인 같은 당 이한구 의원은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김문수 전 지사가 대구에 출마 할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는 배경이다. 하지만 김 전 지사는 대구 수성갑 출마에 부정적인 발언도 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3월30일 대구 한 식당에서 대구경북 중견언론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수성갑 출마 질문을 받고 “현재 국회의원 자체에 목표를 두고 출마하겠다는 생각은 갖고 있지 않다.
무조건 국회의원 한 번 더 해야 된다는 생각은 안하고 있다”고 말해 수성갑 출마의사가 없음을 강조 했다.
김 전 지사의 이 같은 발언은 수성갑 출마 보다는 차기 대권 후보 가운데 한 사람으로 대권 경쟁에 더 열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 전 지사는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의원에 맞서 가장 경쟁력있는 대항마로 거론된다는 정치권의 소문에 대해 “수성갑에는 저 말고도 누가 나와도 당선되는 것 아니냐”면서 “대구 12개 지역구 중 가장 좋은 텃밭이 대구 수성구”라고 밝혔다.
수성구 출마 놓고 고민중
결국 김 전 의원이 대구출마설을 일단 부인했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김 전 지사의 이번 대구경북 방문에 대해 총선 출마 가능성이 완전하게 사라졌다고 보지 않는 분위기다.
총선 일정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상태라 언제든지 상황이 변할 수 있고, 지역 정가에서는 이한구 의원이 김 전 지사의 대구출마를 돕겠다고 약속했다는 설이 파다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김 전 지사는 지난 3월24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20대 총선과 관련 여러 가지를 고민하고 있다”며 “좀 더 검토해 볼 것”이라고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kimstory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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