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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우울감 가장 높은 지역 ‘충북’

세월호 참사 안산 단원구 13% 전국 최고-옥천군 12.2% 두 번째

임창용 기자 | 기사입력 2015/04/14 [15:34]

우울감을 느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 전국 시도 가운데 충북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평소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는 비율 또한 충북이 다른 시도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 의원     ©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 의원(사진)은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시도 및 시군구 결과’를 분석하여 이 같이 밝혔다.

 

시도별로 최근 1년 간 연속적으로 2주(14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우울감(슬픔이나 절망감 등)을 경험한 ‘우울감 경험률’을 보면, 충북이 8.8%로 경남 4.2%나 전남 4.6%에 비해 2배 가량 높았다.

 

특히 충북은 2011년 4%에서 2012년 5%로 25% 증가했고, 2013년에는 6.9%로 38% 늘어났으며, 2014년에 8.8%로 27.5%가 증가해 매년 우울감을 느끼는 인구가 20% 이상 늘었다.

 

또한 평소 일상생활 중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낀 사람들의 비율인 ‘스트레스 인지율’ 또한 충북은 29.4%로써 전국 6위로 기록돼 충북 도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원인 분석과 종합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옥천군, 안산 단원구 이어 우울감 경험률 전국 2번째

충북의 청주시 4개 일반구와 2개 시, 8개 군 등 14개 지역 가운데에서는 옥천군이 12.2%로써 우울감 경험률이 가장 높았다.

 

특히 옥천군은 세월호 참사 여파가 있는 안산시 단원구(13%)의 뒤를 이어 전국 시군구 254개 중 2번째로 집계됐다.

 

그 외 충북 시군구에서는 괴산군(12.1%), 청주시 흥덕구(10.8%), 음성군(10.5%), 단양군(9.6), 보은군(9.6%), 증평군(8.7%), 청주시 상당구(8.7%), 충주시(8.6%), 청주시 서원구(8.5%), 청주시 청원구(6.7%), 제천시(6.6%)가 전국 시군구 중앙값 6.5% 보다 높았다.

 

그 밖에 영동군(6.2% 137위)이 전국 시군구 우울감 경험률이 중앙값보다 낮았고, 진천군은 3.3%(229위)로 충북에서 가장 낮았다.

 

또한 스트레스 인지율에 있어서 옥천군이 32.8%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청주시 서원구(32.4%, 30위[이하 전국]), 괴산군(31.6%, 38위), 청주시 상당구(31.5%, 39위), 청주시 흥덕구(31.5%, 40위), 청주시 청원구(29.6% 79위), 충주시(28.3% 117위)로 전국 시군구 중앙값 28.0% 보다 높았다.

 

보은군(27.4%, 146위), 음성군(26.3%, 179위), 증평군(25.7%, 189위), 단양군(25.1%, 196위), 제천시(23.9%, 213위), 영동군(23.5%, 215위) 등으로 전국 시군구 중앙값보다 낮았고, 진천군은 22.8%(227위)로 충북에서 가장 낮았다.

 

변재일 의원은 “충북 내 일부 지역 주민의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상당히 높은 수준에 있어 원인 분석이 필요하다”며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도민들의 건강을 증진할 책임이 있는 도와 시군구가 함께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집중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54개 시군구별 평균 900명의 표본을 추출하여 약 22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평균이 아닌 단위 지역분포의 중앙값(median)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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