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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피디아, 한국 직장인 70% 열흘도 못 쉰다

정민우 기자 | 기사입력 2015/04/16 [09:18]

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익스피디아가 2040 남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유급휴가 사용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직장인 10명중 7명은 일년에 열흘도 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익스피디아에 따르면 직장인의 51.5%가 휴가를 신청할 때 직장상사와 동료의 눈치를 가장 신경 쓰이는 요인으로 꼽았다.

 

이어 △휴가 후 쌓일 미처리 업무(26.6%) △휴가 비용의 경제적 부담(12.8%) △남은 휴가일수(4.6%) 등과 같은 요인들 역시 직장인의 연차 신청 및 사용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2.9%가 2014년 한 해 회사로부터 받은 휴가를 모두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4년 한 해 동안 한국 직장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휴가 일수는 4일~6일(25.1%) 사이였으며, △1일~3일(19.7%) △7일~9일(13.2%) 사이 순으로 휴가를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
 
휴가를 단 한 번도 사용하지 못한 직장인의 비율이 12.3%로 집계됐는데, 이는 기능·작업직(18.8%)과 판매·영업 서비스직(18.5%)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이밖에도 법정휴일인 이번 근로자의 날 5월 1일에 직장인의 약 절반만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공무원을 제외한 직장인의 27.7%는 근로자의 날에 근무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근무 여부가 확실치 않다는 답변도 20.3%에 달했다.

 

근로자의 날에 쉬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는 회사가 휴무하지 않아서(56.7%), 해야 할 업무가 많아서(18.5%), 대신 일 할 사람이 없어서(10.6%), 상사, 동료의 눈치가 보여서(5.9%)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익스피디아는 매년 전 세계 24개국 직장인을 대상으로 유급휴가 관련 인식을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해 왔으며,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으로 한국 직장인이 가장 적게 휴가 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jmw9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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