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골프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골프파문의 중심에 서 있는 영남제분 류 모회장은 "4년전 세상을 놀라게 했던 대학생 청부살인을 사주한 여인의 전 남편인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있다"고 미주통일신문이 보도했다. 이신문에 따르면 "류 회장의 전 부인은 지난2002년 자신의 판사 사위와 바람을 피운다는 의심을 받아오던 하모여대생을 청부 살인해 무기징역형을 받고 현재 복역 중인 윤모 여인이라는 사실이 밝혀 졌다"는 것.
당시 윤 여인은 자신의 사위인 김모 판사가 하양과 가까이 지낸다는 생각에 하양을 미행해 오다 하양을 살해하기로 결심하고 청부를 통해 하양을 살해했다.
하 양 살해를 위해 윤 여인은 전ㆍ현직 경찰 7명을 포함, 심부름센터 직원, 경호업체 직원, 운전기사 등 무려 27명을 동원, 하양을 경기도 광주시 인근 야산으로 끌고가 공기총 6발을 쏴 살해 하도록 교사했다.
이같은 사실에 비춰 볼때 이 총리의 골프파문은 단순한 로비, 특혜, 차원을 넘어 애꿋은 여대생을 공기총으로 무참히 살해하도록 지시한 여인의 전 남편과 의혹적인 골프를 쳤다는 점에서도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류모 회장의 부인 윤씨가 이 사건과 관련, 구속기소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은데 대해 최근 공범 남자 2명을 위증혐의로 검찰에 고소, 조사가 진행중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씨는 지난해 10월 “자신은 살인을 청부한적이 없음에도 조카 등이 법정에서 일관되게 허위사실을 증언했다”는 취지로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