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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불출마 강창희 “후계구도 관여 않는다”

4·29 재보선 뒤 당협위원장도 내놓기로
무주공산 중구 춘추전국 예고

김경훈 기자 | 기사입력 2015/04/20 [17:45]
새누리당 강창희 의원(전 국회의장)이 20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의원은 그동안 동료 의원들에게도 차기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공식 석상에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 의원은 이날 오후 대전 중구 사무실에서 열린 당원간담회 자리에서 “이제 내년 총선을 1년 남짓 남겨둔 시점에서 제 진로에 대한 결정을 해야 할 때가 됐다”며 “이번 19대를 마지막으로 국회의원 선거에는 더는 나서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29 재보궐 선거가 끝나는 대로 당협위원장 자리도 내놓겠다”고도 했다.
 
강 의원은 지난 11대 전국구 의원으로 시작해 12·14·15·16·19대 의원까지 6선을 기록했으며, 19대 전반기에는 국회의장을 지냈다.
 
그는  “지난 30여 년 동안 저 때문에 후배들이 단 한 번도 중구에서 자기 뜻을 펴지 못한 것을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정치를 떠나더라도 대전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어 “누가 당협위원장으로 당선되게 하거나 되지 않도록 하지 않을 것이고, 당헌·당규에 따라 경쟁을 통해 어느 분이든 제 후임 당협위원장이 선출되면 저도 당원의 한 사람으로 다음 총선에서 당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후계자 지명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강 의원의 총선 불출마와 조만간 당협위원장 자리도 내놓기로 함에 따라 내년 총선을 겨냥한 당협위원장 자리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당내 후보군으로는 곽영교 전 대전시의회 의장, 김세환 전 대전시티즌 사장, 김영관 전 대전시의회 의장, 노병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 송종환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 이은권 전 중구청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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