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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에는 왜 외국인 임원이 많을까?

100대 기업 소속 외국인 임원 101명 중 81명(80%)은 '삼성맨'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5/10/01 [14:59]

삼성전자 외국인 임원 57명…해외 핵심인재 영입 상당히 공 들인 듯 

삼성전자에는 팀 백스터, 왕통 등 부사장급 외국인 임원도 3명이나…

▲삼성전자의 외국인 임원은 전체 숫자의 절반이 넘는 57명으로 단일 기업으로는 외국인 임원이 가장 많았다. 사진은 삼성리서치아메리카 건물.  ©사진출처=SamsungTomorrow

국내 100대 기업에 근무하는 외국인 임원이 100명을 넘어섰고, 그중 80%는 '삼성맨'인 것으로 확인됐다.

 

9월28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2015년 국내 100대 기업 내외국인 임원 현황 분석' 보고서를 내고 외국인 임원 통계를 밝혔다. 조사 대상 기업은 금융업을 제외한 상장사로 100대 순위는 매출 기준이다. 외국인 임원은 반기보고서에 명시된 현황을 기준으로 했다.

 

한국CXO연구소 조사결과에 따르면 100대 기업 전체 임원은 6900여 명으로, 이 가운데 외국인 임원은 18개사에 101명이 소속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그룹 계열사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최근 통합 출범한 삼성물산(13명), 삼성엔지니어링(6명), 삼성SDI(3명), 삼성전기(2명) 등 모두 81명의 외국인 임원이 포진했다. 100대 기업 외국인 임원 10명 중 8명은 '삼성맨'인 셈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외국인 임원은 전체 숫자의 절반이 넘는 57명으로 단일 기업으로는 외국인 임원이 가장 많았다. 이는 삼성전자가 글로벌 기업으로서 해외 핵심 인재 영입에도 상당히 공을 들인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준다. 삼성전자에는 부사장급 외국인 임원도 3명이나 된다. 팀 백스터(54), 왕통(53), 데이빗 스틸(49) 부사장 등이 그 주인공이다.

 

삼성에 이어 외국인 임원이 많은 기업은 한온시스템(구 한라비스테온공조) 4명, LG전자 3명, 현대자동차·대한항공·CJ제일제당 각 2명 등이다.

 

다만 순혈주의가 강한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업체와 조선·중공업 부문에는 외국인 임원이 단 한 명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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