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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자제품 기업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5월24일 <로이터통신> <리코드> 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가 4세대 통신 표준 관련 특허 등 11건의 특허를 침해한 혐의로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는 것. 중국 기업이 삼성전자에 소송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애플과의 특허 분쟁이 막바지에 다다른 삼성전자는 이로써 또 다른 복병을 만나게 됐다.
화웨이는 "삼성전자가 4세대 휴대전화 기술 및 운영체제(OS), 사용자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를 허가도 없이 사용했다"며 미국 캘리포이나 북부지역법원 샌프란시스코 지원과 중국 선전에서 각각 소송을 제기했다. 화웨이가 샌프란시스코 법원에 제출한 소장은 총 47쪽 분량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가 방대한 특허 포트폴리오에 대해 삼성전자와 공정하고 합리적인 조건으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는 것.
딩지안싱 화웨이 지적재산권부 책임자는 성명을 통해 "삼성전자가 우리의 특허권 침해를 중지하고 우리로부터 필요한 라이선스를 얻어 이 산업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와 함께 협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화웨이에 맞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5월25일 삼성전자의 전사적 특허를 담당하는 안승호 삼성전자 IP센터장(부사장)은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이 화웨이 소송에 대해 묻자 "맞소송을 제기하겠다"며 "그쪽(화웨이)에서 그렇게 나온다면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 않겠고"라고 말했다.
그간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특허분쟁에서 주로 소송 대상이었다. 대표적으로 샤오미는 지난해 통신장비 제조업체 에릭슨으로부터 특허침해 소송을 받아 인도에서 스마트폰 판매가 잠시 중단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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