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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과 중국 스마트폰 업체에 플렉시블(Flexible)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생산 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8에 OLED를 탑재하기 위해 8조원가량을 투입해 충남 탕정 공장의 OLED 생산 설비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8조원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작년 투자액(4조7294억원)의 2배에 달하는 규모다.
OLED는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는 디스플레이로 스마트폰이나 대형TV 화면으로 사용하던 액정표시장치(LCD)보다 화면이 밝고 얇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명이 짧다는 단점도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8조 투자확충 사실은 일본의 경제신문 <니혼게이자이> 보도로 처음 알려졌다. 이 신문은 6월18일자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8조원을 투입해 OLED 패널 생산설비를 확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탕정 공장의 생산시설을 스마트폰 패널 기준 2억만 장 규모까지 확충해 애플과 중국 업체들에 OLED를 공급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4월 애플과 차세대 아이폰에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아이폰의 출하량은 연간 2억대 정도로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에 OLED 패널을 공급하게 되면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니혼게이자이>는 "애플이 OLED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 삼성과 패널 수급과 관련해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의 대형 투자는 패널 생산 경쟁사들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7 엣지에 플렉시블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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