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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빈폴'이 만든 선수단복 '가장 멋진 유니폼' 톱5

캐나다·영국·스웨덴·미국 이어 '포브스'가 꼽은 스타일 멋있는 유니폼 5위로 꼽혀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6/06/21 [16:21]
▲ 빈폴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의 자격으로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단복 제작에 이어, 2016년에도 올림픽 단복을 디자인했다.     © 사진제공=삼성물산 빈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브랜드 빈폴이 만든 2016 리우올림픽 한국 선수단복이 '가장 스타일이 멋진 유니폼' 톱5 안에 들었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오는 8월 열릴 브라질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가장 스타일이 멋있는 유니폼'을 선정했는데 한국이 캐나다, 영국, 스웨덴, 미국에 이어 다섯 번째로 거론됐다.

 

<포브스>는 한국 선수단의 유니폼에 대해 "남색 재킷과 흰색 바지가 잘 어울린다"며 "한국 선수단복은 심미학적으로 아름다울 뿐 아니라 해충방지 기능까지 더해 지카 바이러스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높이 평가했다.

 

특히 지카 바이러스 관련 기능이 높은 점수를 얻어 "건강은 모든 것에 우선하는 요소가 될 수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도 이런 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그러면서 “선수들에겐 건강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가 한국을 따라 바이러스 예방 기능을 갖춘 선수단복 제작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한국 사이클 대표팀은 이번 리우 올림픽 트랙 종목에 출전할 때 독일산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올해 초 선임한 영국 출신 코치 에드가 로스가 추천한 이 유니폼은 사이클이 강한 유럽에서 만들어진 제품으로 바람 저항을 줄여주는 기능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트랙을 몇 바퀴씩 돌아야 하는 사이클 트랙 종목은 그만큼 공기 저항에 따른 변수가 크기 때문에 유니폼이 승부를 가를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이번 대회 골프와 양궁 경기복도 해충방지 기능에 초점을 맞췄는데, 역시 브라질에서 발생한 지카 바이러스에 대비한 것이다.

 

빈폴은 지난 4월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선수단복 및 장비 시연회’를 통해 국가대표선수단의 공식 단복을 공개한 바 있다.


빈폴은 당시 선수단복 디자인 배경에 대해 "은근한 화려함과 섬세한 아름다움이 깃든 한복을 영감의 원천으로 삼아, 직선과 곡선의 조화는 물론 입었을 때 느껴지는 입체감과 공간미에도 집중했다"면서 "민족의 자부심을 상징하는 한복의 동정(한복의 저고리 깃 위에 조붓하게 덧꾸미는 흰 헝겊 오 리)을 모티브로 재킷 앞쪽 라인을 따라 흰색으로 포인트를 줬다"고 설명했었다.


빈폴 측은 또한 "팬츠에도 여유를 담은 테이퍼드 실루엣(팬츠 밑으로 내려가면서 점점 좁아지는 실루엣)을 적용하는 한편, 세련되고 단정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턴업(Turn-Up; 밑단을 접어 올리는 것)으로 디자인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네이비 재킷과 화이트 팬츠로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동시에 현지 기후와 활동성을 고려해 스카이 블루 컬러의 린넨 저지 티셔츠를 매칭했다. 이와 함께 태극 마크에서 영감 받아 블루와 레드 컬러 조합으로 액세서리를 매칭했다고.


빈폴은 "남성은 니트 타이로, 여성은 옐로·그린·블루·레드 컬러의 사색판 매듭 형태 스카프로 매칭했고, 모자 벨트 로퍼 등에도 사색 컬러를 활용해 다양하게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지의 기후를 고려해 "구김이 덜 생기고 물빨래가 가능한 빈폴 최고의 역작 ‘리넨 재킷 티셔츠’는 물론 각종 오염에 강한 ‘나노 가공 팬츠’를 토대로 기능성을 대폭 강화하는 등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브라질 현지의 지카 바이러스에 대비코자 방충 소재를 활용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함께 브라질을 상징하는 옐로·그린 컬러와 함께 대한민국의 블루·레드 컬러 조합을 상징하는 브로치를 매듭으로 제작해 단복 좌측 상단 플라워홀에 달아 개최국과의 조화와 균형을 내비쳤다.
 
빈폴 김수정 디자인실장은 “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의 미와 색을 중심으로 국가성을 드러내고자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한국의 정통성과 대표선수들의 역동성을 믹스해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질서와 균형을 완성하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포인트를 두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브스>가 꼽은 ‘가장 스타일이 멋진 유니폼 1위’는 캐나다 선수단복이 꼽혔다. 캐나다 선수단의 유니폼은 쌍둥이 형제 디자이너로 유명한 딘 케이튼, 댄 케이튼이 디자인했으며 캐나다 유명 백화점 브랜드인 허드슨스 베이에서 제작했다.  캐나다 고유의 빨간색과 흰색을 주로 배열해 단풍잎 모양을 새긴 캐나다 선수단복은 애슬레틱과 레저를 합성한 ‘애슬레저(athleisure)’라는 평가를 받을만큼 가벼운 느낌을 주도록 제작됐다.


2위로 평가된 영국 선수단복은 비틀스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의 딸인 스텔라 매카트니가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손을 잡고 만들었다. 스텔라 매카트니는 선수단복 제작에 앞서 선수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2012 런던올림픽 때보다 10% 정도 가볍게 제작했다.

 

3위에 오른 스웨덴 선수단의 유니폼은 스웨덴에 연고를 둔 의류회사 H&M이 제작을 맡았으며 국기 색깔인 노란색과 푸른색 위주로 만들었다. 무엇보다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만든 친환경 유니폼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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