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이재용 청사진 갖고 ‘삼성’이란 이름만 남기고 전부 파괴 중”

이성민 아나운서 '넥스트 삼성'에서 JY가 그리는 다음 삼성의 미래 집중분석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6/07/13 [17:01]

삼성그룹 구조조정 몰입한 이재용의 경영 행보는 분명히 예상 밖
삼성전자의 미래 성장산업 동력 확보 위해 내부전열 가다듬는 듯
변화하는 IT전자 환경에 맞게 삼성그룹의 체질을 재조정하자는 것

▲ 지난 2년간 삼성그룹을 이끌어온 이재용 부회장. 그의 경영활동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김상문 기자

지난 2년간 삼성그룹을 이끌어온 이재용 부회장. 그의 경영활동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갑작스러운 경영권 공백 상황을 극복하고,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었으며, ‘실용주의’, ‘선택과 집중’, ‘직제파괴’ 등의 새로운 경영 방침을 내걸고 내실 경영을 했다고 이해하는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올해 1분기 영업이익 6조6800억원, 2분기 영업이익 8조1000억원이라는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둬, 경영권 공백 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바라보는 삼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물론, 부정적인 의견도 적지 않다. 국내 언론과 경제 전문가들 중 상당수는, 이재용 부회장이 지나치게 리스크 회피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지적한다. 한국 경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삼성그룹이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에 적극적이지 않다고 우려하는 것이다. 중국과 일본 등 해외 기업들이 과감한 M&A를 펼치는 것과 비교해서, 지나치게 조직 정비에만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부 극단적 비판자들 중에는 이재용 부회장을 ‘관리형 경영자’에 불과하다고 폄훼하는 경우까지 있다.


“최근 삼성그룹 내부에서 외부로 흘러나오는 소리는 전부 삼성그룹이 새로운 일자리를 늘리는 것은 고사하고, 있던 일자리까지 없애려고 한다는 이야기뿐이다. 그러다 보니 최근 언론에서는 이러한 삼성그룹에 대한 우려 섞인 반응을 담은 기사들을 연일 내보내고 있다. 삼성그룹 내부에서 성장동력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외국으로 시선을 돌려보라고 하는 주장도 있다. 가령, 삼성그룹이 규모가 작은 회사가 아니니 해외 기업들을 인수 합병하면 돌파구가 생기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그런데 정말로 이재용 부회장은 세간의 평가와 같은 경영인일까? 이러한 여론에 대해, 새로운 견해를 피력하는 사람이 있다. <생방송 토요일·일요일 아침입니다> <경제를 배웁시다> 등 KBS의 간판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성민 아나운서이다.


해박한 경제 지식과 냉철한 분석력으로, 두터운 청취자 층을 확보하고 있는 이성민 아나운서는  미래 회를 전망하는 저술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경제 및 시사 관련 전문 진행자답게 이재용 부회장이 이끌어나갈 ‘넥스트 삼성’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통찰력을 제시한다.

▲ 이성민 아나운서는 이재용 부회장이 이끌 삼성그룹이 도약의 계기를 찾지 못하는 한국 경제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사진출처=삼성닷컴

한국 경제와 삼성의 미래는?
“중진국의 함정에 빠진 지난 10년간, 한국 경제에는 주목할 만한 상황 하나가 벌어졌다. 한국 경제의 삼성그룹 의존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것이다. 세계 IT전자 기술을 주도하는 삼성전자의 매출액이 비약적으로 늘어나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 전체의 매출 규모와 자산가치가 급속하게 늘어난 까닭이었다. 경제 총량에서 특정 기업의 비중만을 주목하는 사람들은 삼성그룹이 자국 경제를 망치는 기업이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어떻게 한 기업이 GDP의 20% 이상을 차지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래서 극단적인 경우에는 삼성그룹이 다른 기업의 이익을 약탈한 것이라고까지 비판하면서 삼성그룹이 망해야 국가 경제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강변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설득력이 약하다. 삼성그룹은 자국 기업의 이익을 침해해서 매출을 얻어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IT전자 기술을 선도했고, 세계를 무대로 영업활동을 했다. 삼성그룹은 기업의 역할에 충실했고, 영업활동이 활발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옳다.”


그래서 이성민 아나운서는 ‘한국의 경제는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라는 질문으로부터 논의를 시작한다. 그리고 그 커다란 질문을 ‘삼성그룹은 앞으로 어떻게 달라진 것인가?’로 압축시킨다. ‘미래전략가’라는 명칭으로 국내 여러 대학은 물론, 국가기관 및 기업들에서 강연을 하면서 미래 전망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그는, 한국 GDP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삼성그룹이 곧 한국 경제의 시금석이라는 판단을 한다. 삼성그룹이 몰락하면 한국 경제는 빠져나오기 힘든 위기 상황을 맞이할 것이고, 삼성그룹이 성장하면, 분명 한국 경제도 따라서 발전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삼성그룹의 새로운 최고경영자 이재용 부회장은 IT전자 분야의 전쟁이 스마트폰을 넘어서 가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한 듯하다. 스마트폰은 이제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기 힘들 정도로 급속하게 발전해서, 기술적 정체 상태에 머무르고 있었다. 2015년 1월20일, 영국의 경제지 <파이낸셜뉴스>는 삼성전자와 함께 양강 구도를 형성했던 애플마저도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서 스티브 잡스가 당부했던 금기사항들을 깨뜨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크린용 펜과 소형화된 태블릿 PC, 화면이 커진 스마트폰, 실물 같지 않은 디자인’ 등 애플의 불문율과 같았던 금기를 스스로 깨뜨리는 것은 스마트폰이 기술적으로 한계 상황에 봉착한 것을 드러내는 방증이었다.”


이성민 아나운서는 브렉시트 이후의 유럽 경제위기, 미국의 장기적인 경기침체, 중국발 금융위기 가능성, 일본 아베노믹스의 성공 불투명성 등 세계 경제의 총체적 위기 상황 속에 이루어진 삼성그룹의 경영권 교체를 주목한다. 그리고 이재용 부회장이 이끌 삼성그룹이 도약의 계기를 찾지 못하는 한국 경제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그러한 희망을 담아 <이재용의 넥스트 삼성>(라이스메이커)이란 책을 출간했다고 밝힌다.


하지만 이성민 아나운서는 책속에서 이재용 부회장에 관한 이야기는 극히 일부만 다루고 있다. 삼성그룹의 최고경영자로서 이재용 부회장이 해온 일들보다, 앞으로 해나갈 일들이 더 많다고 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이재용 부회장인가?


이성민 아나운서는 “최근 삼성그룹 관련 기사 가운데 주목할 것은 이재용 부회장의 영어 이니셜인 ‘JY’라는 표현이 부쩍 늘어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니셜 애칭은 권위적인 최고경영자의 이미지를 희석시키면서도, 거꾸로 영향력을 상징화하려는 삼성그룹의 전략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그러면서 “‘JY’라는 이니셜은 아직 경영권 획득이 완전하게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실질적인 최고경영자인 이재용 부회장을 직함으로부터 자유롭게 만드는 탈출구”라고 설명한다.


“삼성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이재용 부회장의 이니셜 ‘JY’를 세간에 확산시킨 것이나, 언론들까지 따라서 ‘JY’라는 이니셜을 거리낌없이 사용한다는 것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기대가 적잖이 담겨 있다. 이 부회장이 삼성그룹, 더 나아가서 한국 경제 전체를 좌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 인터넷 여론조사기관인 ‘오픈서베이(Opensurvey)’에서는 최근 이재용 부회장의 지난 2년에 대한 내부 직원들의 생각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가 점수는 ‘B0’였다. 대체로 양호하지만, 아직 만족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재용의 ‘넥스트 삼성’ 과연 어떤 모습?
인터넷 여론조사기관인 ‘오픈서베이(Opensurvey)’에서는 최근 이재용 부회장의 지난 2년에 대한 내부 직원들의 생각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삼성그룹의 전 계열사, 전 직급의 표본이 되는 200여 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조사였다. 평가 점수는 ‘B0’였다. 대체로 양호하지만, 아직 만족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미 세계 정상에 올라선 삼성그룹 임직원들은 평가점수 A의 최고경영자에도 만족할 수 없는 것이 당연했다.


응답한 임직원의 절반 이상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새로운 리더로서 지금보다 더 큰 비전과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주길 바랐다. 삼성그룹이 세계 경제를 선도한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임직원들은 이재용 부회장만의 스페셜(Special) S를 요구하는 것이다. 스페셜 S의 임직원들은 최고경영자 이재용 부회장에게도 A도, S도 아닌, 최고 등급 SS의 비전과 리더십을 기대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삼성그룹 임직원들의 열망에 부응하는 스페셜 에스 플랜(SS Plane), 즉 이재용 부회장의 넥스트 삼성은 어떤 모습일까?


“‘JY’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이 부회장의 삼성그룹 경영 행보는 예상과 많이 다르다. 삼성그룹에 대대적인 혁신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연일 강도 높은 구조조정만 진행 중이다. 그의 구조조정이 얼마나 강력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호사가들 중 일부는 삼성그룹이 아예 한국 시장에서 철수할 의사가 있는 것이 아니면서 적극적인 여론몰이를 할 지경이다. 어쨌든 이 부회장의 경영 행보가 정말로 예상 밖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반세기 넘게 준비해온 지도자라면 삼성그룹 재건 설계도 가졌을 것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의 위기를 가전부문이 도약할 계기로 이해
무선통신 인력 가전으로 재배치…삼성전자 전체가상승하는 미래 그려
“최근 삼성그룹 내부에서 외부로 흘러나오는 소리는 전부 삼성그룹이 새로운 일자리를 늘리는 것은 고사하고 있던 일자리까지 없애려고 한다는 이야기뿐이다. 그러다 보니 최근 언론에서는 삼성그룹에 대한 우려 섞인 반응을 담은 기사들을 연일 내보내고 있다. 최근 1~2년간 이 부회장이 보여준 경영 행보가 이해하기 힘든 상황인 것 같다. 가만히 놔둬도 수익을 올리는 방산과 화학 계열사를 싼 값에 팔아넘긴 것에서부터, 선대 회장들이 애지중지하던 태평로 삼성본관 사옥을 매각한 것, 또 제일기획을 비롯해서 잘나가는 삼성그룹 계열사들을 서둘러 정리하려는 움직임 등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지금은 구조조정을 할 때가 아니라, 싼 값에 나온 해외 기업들을 인수 합병해야 할 때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현재 상황으로 미루어볼 때, 이 부회장은 해외 기업 인수 합병보다는 오히려 삼성그룹 구조조정에만 더 관심이 있는 것 같다. 연일 보도되는 삼성 관련 기사는 죄다 삼성그룹의 경영 합리화, 구조조정, 인력 재배치 등에 관한 기사뿐이다. 이 부회장이 본격적으로 경영일선에 나선 최근 2년간 삼성그룹이 실행한 인수 합병 건수보다, 삼성그룹이 매각한 기업 숫자가 더 많을 지경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 부회장은 왜 그렇게 해외 기업 인수 합병에 적극적으로 나서라는 언론의 조언을 새겨듣지 않는 것인가?


이성민 아나운서는 “이 부회장은 지금이 해외 기업 인수 합병보다는 향후 삼성전자가 나아갈 미래 성장산업의 동력 확보를 위해 내부의 전열을 가다듬는 시점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경쟁력 있는 해외 기업을 인수 합병하기 전에 먼저 변화하는 IT전자 환경에 맞게 삼성그룹의 체질을 재조정하자는 것”이라고 분석한다.


아울러 “이 부회장은 삼성그룹의 내부 체질이 변화하지 않으면 해외 기업을 인수 합병해도 아무런 경쟁력을 끌어내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라면서 “그렇게 보면 이 부회장에게는 향후 자신이 경영할 삼성그룹에 대한 분명한 청사진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한다.


이성민 아나운서는 이렇듯 이재용 부회장이 보여준 2년간의 경영 활동을 분석하며, 향후 JY 시대 30년을 전망한다. 경영권 획득 과정에서 보여준 JY의 경영 능력은 탁월했다는 게 이성민 아나운서의 평가. 이재용 부회장은, 일본과 미국의 대학원에서 기업 생태계를 연구한 경영학자로서, 세계 초일류 삼성그룹에서 25년간 경영 준비를 해온 최고경영자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IT전자 기술의 전환기에 민감하게 적응하며, ‘변질’되기 전에 ‘변화’하는 삼성을 만들기 위해 ‘변신’의 초석을 깔았던 것이다.

▲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의 위기를 가전부문이 도약할 계기로 이해했다. 그래서 무선통신 부문의 인력을 가전 부문으로 재배치하면서 삼성전자 전체가 상승하는 미래를 그렸던 것이다. ©사진출처=삼성전자


“이 부회장의 최근 행보를 면밀히 살펴보면 그가 그리는 삼성그룹의 청사진을 어렴풋이 짐작할 수는 있다. 아마도 그 모습은 지난 78년간 우리가 보아왔던 삼성그룹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것은 이재용 부회장이 일본과 미국의 경영대학원에서 10년 이상 공부한 경영학자이기 때문이다.”
이성민 아나운서는 이재용 부회장의 생애를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주인공 신지와 같은 운명이라고 비유했다. 신지가 밑도 끝도 없는 전투에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전사로 발탁되어 죽음의 공포를 느끼면서 죽기 전까지 끝없는 전투를 벌이듯 이 부회장도 이와 비슷한 운명이라는 것.


“이재용 부회장은 IT전자 기술로 모든 산업이 집중되는 지금은 오히려 IT전자 기술이 정점을 찍은 시점이라고 여길 수도 있다. 따라서 삼성그룹 계열사 전체를 IT전자 기술의 다음 시대에 맞게 구조조정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삼성그룹의 최고경영자로서 반세기 넘게 준비해온 지도자라면 그 정도의 삼성그룹 재건 설계도는 가지고 있을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이성민 아나운서는 이재용 부회장의 지난 2년간의 경영 활동들을 주목하면서, 세계 IT전자 기술의 변화의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전개해야 할 삼성그룹의 ‘변혁’에 대해서 전망한다. 그리고 6000여 명에 이르는 삼성그룹의 박사 임직원을 움직여 차세대 성장동력을 찾아내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성장 엔진이며, 외국계 해지펀드가 경영권 승계를 방해할 때 국민적 관심과 기대로 막아내는 한국의 자부심이라는 사실도 강조한다. 또한 이재용 부회장은 향후 IT전자 기술 전쟁에서 삼성그룹이 승리할 수 있도록 미래를 적확하게 예측하고, 진두지휘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최고경영자라는 사실도 증명한다.


“2014년 11월22일 삼성전자의 6000명 구조조정안은 시장을 충격으로 빠뜨렸지만 그것이 바로 삼성전자의 현실이었다. 삼성전자는 공연한 위기의식을 고조시키면서 조직역량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을 펼치려는 것이 아니었다. 갤럭시의 판매 부진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삼성전자는 구조조정안을 발표하기 4개월 전부터 이미 본사 지원부서 인력을 현장 사업부로 배치한 데 이어, 주력 부서인 IT·모바일 부문 인력 500여 명을 타 부서로 재배치하는 내부적인 인력조정을 시작한 상황이었다.”


“누구나 아는 것처럼 삼성전자는 스마트폰만 제조하는 IT전자 기업이 아니다. 반도체에서부터 가전·무선통신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가진 글로벌 기업이다. 사업 규모만으로 따지자면 삼성전자는 애플과 화웨이, 샤오미 등과 비교할 수 없는 거대기업이다. 그러나 문제는 반도체와 무선통신에서 이룩한 세계 1등의 경험이 아직까지 가전으로까지 전달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의 위기를 가전부문이 도약할 계기로 이해했다. 그래서 무선통신 부문의 인력을 가전 부문으로 재배치하면서 삼성전자 전체가 상승하는 미래를 그렸던 것이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6000명 구조조정안은 단순한 인력 감축이 아니라, 삼성전자의 자구적 생존전략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호사가들은 “삼성이 망해야 대한민국의 경제가 산다”면서 삼성그룹이 국내에서 차지하는 커다란 비중에 대해서 비판하기도 한다. 그리고 “과연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그룹을 제대로 이끌어나갈 수 있을까” 의문을 표하면서,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능력에 대해 일단 비난부터 하고 본다.


하지만 이성민 아나운서는 대한민국이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삼성이 망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삼성과 같은 글로벌 기업이 꾸준히 나와야 한다고 강변한다. 또한 이재용 부회장의 넥스트 삼성, 즉 삼성전자·삼성금융·삼성바이오·삼성물산 등이 각자의 영역에서 미래 경제의 흐름을 잘 읽고서 현명한 판단을 해야만 한다고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를 낸다.


“2016년 6월 이후, 글로벌 네트워크는 IT전자·금융·건설 인프라, 유통의 장벽이 깨지고 통합 시장에 대한 하나의 제조 서비스 분야로 집중되고 있다. 이제 시장도 하나, 공장도 하나가 되는 시대다. 이러한 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은 오로지 하나, ‘변화를 선도한다.’는 삼성그룹의 창업 정신뿐이다. 삼성이라는 이름만 남기고 전부 파괴하는 변화를 선도해야 삼성그룹은 앞으로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한국 경제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서, 다시 삼성그룹의 최고경영자 이재용 부회장으로 시선을 돌려보아야 한다. 이재용 부회장은 한·미·중·일 시대를 지휘할 삼성그룹의 최고경영자다. 반세기 동안 IT전자 전쟁을 위해 준비해온 최고경영자는 이 4개국에 아무도 없다. 모두 20~30대에 스스로 창업한 기업의 주인이 되었거나, 남이 세운 기업의 주인 행세를 하고 있는 최고경영자들뿐이다.”


세계 경제의 흐름 속에서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하는 이재용 부회장의 비전과 리더십은 삼성그룹 임직원들의 조직에 대한 끝없는 열정과 지칠 줄 모르는 투지와 결합되기 시작했다. 이성민 아나운서는 “이제 남은 일은 삼성그룹이 만들어낼 미래를 지켜보는 일뿐”이라면서 “이재용 부회장의 넥스트 삼성은 21세기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아시아의 성장엔진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고 강조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