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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본 삼성뉴스]국민연금 주식투자 1/4 '삼성 쏠림'

9개 상장사 지분가치 21조5000억에서 24조2000억으로 2조7000억 12.5% 증가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6/07/20 [13:43]
▲ 국민연금이 투자한 30대그룹 상반기 주식평가액 증가분 4조8000억의 절반 이상(56%)이 삼성그룹에서 나왔다.    


2016년 상반기 국민연금이 투자한 30대 그룹 상장사 중 삼성그룹의 주식가치가 무려 2조7000억원 늘어나며 국민연금 투자 지분가치를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의 삼성 집중도도 갈수록 높아져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한 전체 주식가치의 4분의 1에 달했다. 삼성전자 단일 기업 평가액만도 전체의 20%에 달했다.

 

이 같은 사실은 7월2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 전문 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7월15일 기준 국내 30대 그룹 상장사 179곳에 대한 국민연금 투자 내역을 조사한 결과 드러났다.

 

이 매체가 국민연금 투자 내역을 조사한 결과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기업은 98곳(54.7%)이었고 지분 가치는 62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민연금이 투자한 30대 그룹 상반기 주식평가액 증가분 4조8000억원의 절반 이상(56%)이 삼성그룹에서 나왔다. 삼성그룹 9개 상장사의 지분가치가 21조5000억원에서 24조2000억원으로 2조7000억원(12.5%) 증가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의 삼성 집중도도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2013년 말 24.4%에서 2014년 22.8% 2015년 22.7%를 기록하다 올 상반기 25.1%로 3년 반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국민연금은 삼성전자(9.14%)를 비롯해 삼성물산(5.78%), 삼성화재(8.07%), 삼성SDI(8.19%), 삼성전기(8.65%), 에스원(6.83%), 호텔신라(10.16%), 삼성증권(8.15%), 제일기획(9.20%) 등 삼성그룹 15개 상장사 중 9곳에서 5%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의 지분가치가 20조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시장 투자액 중 20.6%로 지난해 말 대비 3.2%포인트 높아졌다. 지분 변동은 없었지만 주가 상승과 자기 주식 소각 등으로 가치 평가액이 16조5000원원에서 3조5000원원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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