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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어가 절반은 수산물 팔아 연간 1천만원도 못벌어

연간 수산물 판매금액 1천만원 미만 어가 47.1%

김두환기자 | 기사입력 2016/10/01 [20:32]
통계청이 발표한 '2015 농림어업총조사'를 분석한 결과 국내 어가 100가구 중 47가구는 연간 수산물 판매액이 1천만원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의원은 2015년 기준 전국의 전체 어가는 54,793가구로 이 중 47.1%에 해당하는 25,801가구의 수산물 판매금액이 1천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지역별로 1천만원 미만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으로 전체 2,172가구의 68.0%인 1,476가구가 1천만원 미만 어가였으며, 다음으로는 충남이 65.2%, 전북이 61.7%, 제주가 61.6%의 순이었다.

 

반면 수산물 판매금액이 1억원 이상인 어가도 전국적으로 11.8%에 달했다.


지역별로 1억원 이상 어가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북으로 전체 3,017가구 가운데 18.6%(560가구)가 수산물 판매금액 1억원 이상이었으며, 다음으로 전남이 14.4%, 강원이 13.0% 순이었다.

 

또 수산물 판매금액이 2억원 이상인 어가도 전국적으로 5.8%에 달했으며 경북의 10.6%, 제주의 8.2%도 2억원 이상의 수산물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에도 수산물 판매금액 1억원 이상 어가가 두 군데나 있다는 점은 눈길을 끈다.


황주홍 의원은 "수산물 판매금액이기 때문에 비용을 제외하고 나면 어민들 대다수가 어업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는 것조차 힘들다"며 "영세 소규모 어가를 위한 정부의 지원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농가의 농축산물 판매 통계에서 1억원 이상인 농가가 2.7%, 2억원 이상인 농가는 0.9%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전체 어가에서 차지하는 고소득 어가 비율이 높아 어가는 상대적으로 양극단의 격차가 크다는 분석이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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