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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20일 오후4시 정계 복귀 선언..野 대선 지각변동 예고

'다산 개혁 정신' 언급하며 나라 구하기 모든 것 걸겠다 선언할 듯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6/10/19 [18:52]
▲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브레이크뉴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20일 오후 4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계 복귀를 공식 선언한다.

 

19일 손 전 대표 측근들에 따르면 그는 20일 오전 8시께 전남 강진 만덕산방 토굴에서의 오랜 은둔생활을 접고 하산한 뒤, 이날 오후 4시 국회 정론관에서 정계 복귀를 선언할 예정이다.

 

손 전 대표의 정계 복귀는 보궐선거 패배 다음날인 7월31일 정계은퇴를 전격 선언한지 장장 812일만이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부터 정계복귀 권유를 지속적으로 받아온 손 전 대표는 앞서 지난달 20일 "강진의 사랑을 듬뿍 받고 산 저 손학규가 강진에서 일으킨 다산의 개혁 정신으로 나라를 구하는 데 저의 모든 것를 던지고자 한다"며 정계복귀를 시사한 바 있다.

 

한편, 정치권에선 문재인 전 대표가  ‘송민순 회고록 파문’으로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는 시점에 손 전 대표가 정계 복귀 선언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문 전 대표에게 견제구를 날린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제3지대론과 손학규 새판짜기론이 맞물리면 야권 대선 판도에 큰 충격파가 예상된다는 게 정가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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