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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 촛불집회, 청와대-헌법재판소-총리공관 100m 앞 집회 허용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16/12/17 [17:10]
▲ 8차 촛불집회 행진 허용 경로.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 및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을 촉구하는 제8차 촛불집회가 전국 각지에서 열리고 있다.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17일 서울 광화문 광장을 비롯해 전국 80여개 도시에서 제 8차 촛불집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이날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100m 앞까지 행진을 벌이며 '대통령 즉각 퇴진과 공범처벌, 헌재의 신속한 탄핵 심판'을 외칠 예정이다.

 

또한 황교안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해서도 박근혜 대통령과 공범이라는 점과 민주 인사를 억압한 대표적 공안검사임을 주장하며 황 권한대행의 퇴직까지 함께 외치고 있다.

 

오후 4시부터는 '퇴진 콘서트 물러나쇼(show)'가 열리고 있으며 본 집회 행사가 끝나는 오후 6시30분 부터는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총리공관 3방향으로 행진이 시작된다.

 

경찰은 청와대 주변 11개 집회 지점에 대해 조건부 허용 또는 금지 통고했으나, 법원은 총리공관 100m 앞(우리은행 삼청동영업점 앞)과 헌재 100m 앞(안국역 4번 출구)에서의 집회와 행진을 허용했다.

 

특히 헌법재판소 앞에서 공식 촛불집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리공관과 헌재 앞 집회는 오후10시30분까지 가능하며 청와대 100m 앞 집회는 5시30분까지로 제한됐다.

 

한편, 이에 맞서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등 보수 시민단체들은 이날 오전 헌재 인근인 안국역 앞에서 맞불집회를 벌인 뒤,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도 함께 했다. 경찰측이 추산한 맞불집회 참가 인원은 1만여명으로, 경찰은 촛불집회 참가자들과의 충돌 사태를 대비해 228개 중대, 1만8천여명의 병력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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