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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스님, 박근혜 즉각 구속 요구 분신 항거!

“내란사범 박근혜를 즉시 구속하라. 한일위안부 협정을 즉각 폐기하라.세월호를 즉각 인양하라!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7/01/08 [11:01]

1월 7일 오후 10시30분쯤 박근혜 퇴진 촛불집회 중 광화문 열린시민 광장 내 나무 밑에서 자주평화통일 실천연대 불교위원회에서 활동하던 정원 스님이 ‘박근혜 즉각 구속’을 요구하며 분신 항거를 했다.

 

정원  스님은 지난 2015년 12월 28일 한 - 일 정부 간 비밀리에 위안부문제에 대한 합의가 발표되자, 당시 외국에 체류 중 이 사실을 듣고 1월 8일 귀국해 곧바로 외교부청사를 방문, 한일위안부 합의 공분을 화염병 투척을 했다. 이로 인한 구속과 집행유예 및 검찰의 항고로 재판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정원 스님은 ‘박근혜 즉각 구속’을 요구하며 분신 항거를 했다.     (사진 비대위 제공, 분신하기 전 정원스님)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정원 스님 분신 현장에는 "나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를. 나의 죽음이 어떤 집단의 이익이 아닌 민중의 승리가 되어야 한다. 나는 우주의 원소로 돌아가니 어떤 흔적도 남기지 말라"며 "박근혜는 내란 사범, 한일 협정 매국질 즉각 손떼고 물러나라"는 글귀가 적힌 스케치북이 발견되었다.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정원스님은 현재 의식이 없는 위중한 상태라고 ‘정원큰스님 분신항거 비상대책위(이하 비대위)관계자는 밝혔다. 정원 스님 상태는 전신 30% 3도 화상, 전신 70% 2도 화상, 자발 호흡이 어려워 기도삽관 상태이며 폐에 이산환탄소가 쌓여 위중한 상태인걸로 비대위는 밝혔다.  비대위 김철한 대변인은 “물론 부처님께서는 극단을 피하라는 가르침을 하셨고 분신이 궁극의 방법일 수는 없다. 그러나 정원스님의 안타까운 선택에는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원 스님은 권력의 바르지 못한 모습으로 발생한 고통에 대하여 매우 가슴 아파하셨으며 직접 세상의 고통 받는 현장에 몸을 낮추시어 그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그들의 편에 서 주셨다”고 말했다.

 

4대강 사업으로 고통 받는 중, 중생의 아픔을 건지시기 위해 소신하신 문수스님은 마지막 글을 당시 같이 생활하시던 정원 큰 스님께 남긴 사연도 있었다. 

 

정원 스님은 지난 2015년 12월 28일 한 - 일 정부 간 비밀리에 위안부문제에 대한 합의가 발표되자, 당시 외국에 체류 중 이 사실을 듣고 1월 8일 귀국해 곧바로 외교부청사를 방문, 한일위안부 합의 공분을 화염병 투척이란 모습으로 표현했다. 이로 인한 구속과 집행유예 및 검찰의 항고로 재판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정원 큰 스님은 ‘박근혜 즉각 구속’을 요구하며 분신 항거를 했다.

 

정원 스님은 현 박근혜정권이 대통령 선거과정의 부정과 불법으로 온전한 국민의 주권을 빼앗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각종 범죄행위에 분개했다.  특히 세월호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에 대해 뭇 생명을 살리는 수행자로 항상 미안함을 가졌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실천행동을 지속해 왔다.

 

비대위는 스님이 남기신 말씀을 잊지 않고 있다며 스님의 뜻을 “일체 민중들이 행복한 그날까지 나의 발원은 끝이 없사오며 세세생생 보살도를 떠나지 않게 하옵소서. 박근혜는 내란사범, 한일협정 매국질. 즉각 손떼고 물러나라"고 소개했다.

 

비대위는 스님의 뜻을 받들어 “내란사범 박근혜를 즉시 구속하라. 한일위안부 협정을 즉각 폐기하라.세월호를 즉각 인양하라!”고 요구하며 “정원스님과 이 땅의 정의를 구현하기 위한 민주시민들과 함께 내란사범 박근혜 정권의 심판을 반드시 이룩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정원 스님 (비구) 분신항거 비상대책위원회는 위원장 박교일(자주평화통일실천연대 상임대표), 공동위원장 이적(목사) 서경원, 안재구, 배다지, 조영건, 권광식, 임낙경, 명진스님, 김창규(목사님), 김영운, 양재혁, 임광혁, 정영철, 안명준(목사님), 최재봉(목사님), 박병권(목사님), 보혜스님, 한성, 송무호, 박희호, 박금란, 김인자, 지창영. 대변인 김철한, 대외협력위원 강동진, 김나라, 김수임, 김영수, 백도영, 춘몽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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