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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길고양이 9000마리 중성화 추진한다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17/02/11 [11:15]
▲ 고양이     ©브레이크뉴스

 

서울시는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을 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TNR은 Trap-Neuter-Return(포획-중성화수술-방사)의 약자로, 길고양이의 개체 수 조절과 길고양이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시는 2008년부터 자치구를 통해 주로 민원발생 지역 위주로 매년 길고양이 5~8천 마리를 중성화해왔다.

 

서울시는 올해에는 6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민참여형 사업으로 1천 마리, 자치구 사업을 통해 8천마리 등 총 9천여마리를 중성화할 계획이다.

 

시민참여형 중성화 사업으로 시는 사업비의 80%를 지원하고 민간단체가 길고양이 중성화를 진행하는 ‘민관협력 길고양이 군집별 집중 중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시민참여형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서울시보, 시 홈페이지, 시 보조금시스템에서 공고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류는 3월 2~3일 시보조금시스템에서 접수하면 된다.


지역에서 길고양이 자원봉사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각 자치구별로 모집하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자원봉사자 신청을 통해서도 길고양이 포획과 방사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다.


시는 기존 자치구 중성화 사업이 산발적으로 이뤄지고 고양이 방사 후 생존 확인이 어려운 점을 보완, 2016년 시민참여형 중성화 사업을 도입했다.

 

시는 길고양이 중성화를 통해 수컷 고양이는 지속적인 번식을 위한 다툼을 줄이고, 암컷 고양이 역시 지속적인 출산과 양육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성화한 길고양이는 수술 시 왼쪽 귀 끝을 1cm 정도 잘라서 표시하기 때문에 일반 시민도 중성화를 하지 않은 길고양이와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생태계를 위해 길고양이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길고양이 중성화는 시민과 길고양이 공존할 수 있는 가장 인도적인 방법이며 앞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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