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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바다 오염시키고 도주한 외국어선 한달 추적 끝 검거

30일간 혐의선박 78척 조사, 시료 318점 대조하여 배출 사실인정 선박 찾아

이학철기자 | 기사입력 2017/06/19 [17:49]

 

 


여수해경이 한 달 전 여수시 오동도 인근 해상에 선저폐수 약 780리터를 몰래 버리고 중국으로 도주한 외국 화물선을 끈질긴 추적 끝에 붙잡았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장은 "5월 17일 여수시 오동도 인근 해상에 선저폐수 780리터를 무단으로 배출하고 중국으로 도망간 Q 호(파나마선적, 화물선, 1,977톤)를 한 달간 추적 끝에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여수해경은 여수항만VTS와 육군 레이더 기지의 자료를 협조받아 오염사고 발생 전ㆍ후로 오동도 인근을 항해한 선박 78척을 혐의선박으로 선정하고 울산, 부산, 군산 등 전국에 입항한 선박을 일일이 찾아가 318점의 시료를 채취하고 오염물질 일치 여부를 확인했다.

 



또 혐의선박으로 지정된 선박 중 Q 호가 화물 하역 차 6월 9일 오후 1시 30분경 광양 포스코 부두에 입항한 사실을 알고 선박 기관실에서 채취한 시료와 오동도 인근 해상에 버려진 오염물질이 해경연구소의 시료분석결과와 일치한 것을 확인하고 Q 호 기관장 등 선원들을 대상으로 집중 조사 끝에 결국 배출 혐의를 인정해 기관장 C 모(48세, 중국 국적) 씨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으로 입건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사고를 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도주하면 여수해경에서는 끝까지 추적해 검거할 것이며 해양오염을 야기 시키는 선박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법을 적용하고,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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