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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한의 사주산책] <조사(早死)•요사(夭死)•진사(盡死)> 등의 사람의 사망 시점에 대한 천명예측을 어떻게 함이 가장 바르고 정확할까에 대한 궁금증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우리 모두에게 던져진 숙제 중의 숙제인 셈이다. 즉 사람이 어떤 운세를 만났을 때에 <조사(早死)•요사(夭死)•진사(盡死)>를 하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보자는 제안인 셈이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동양역학(易學)에서는 ▴상관(傷官)이 관성(官星)을 보면 조사(早死)하고 ▴칠살(七殺)이 재성(財星)을 보면 요사(夭死)하며 ▴재성(財星)이 겁재(劫財)를 만나면 진사(盡死)한다고 함이 자연의 섭리라고 역학(易學)적으로 정의해 놓고 있음이기에 이에 대한 점검을 한번 해보자는 것이다.
❶ <상관(傷官)이 관성(官星)을 보면 조사(早死)해 일찍 죽는다.> 천명사주를 분석함에 있어서 관성(官星)은 지아비인 부(夫)이고, 법(法)이며, 귀인(貴人)을 상징한다. 그런데 <타고난 사주에 상관(傷官)이 왕성하여 관(官)을 극(剋)하는 사주>는, 아버지(官)가 일찍 돌아가시어 고아가됨이므로, 가정형편상 교육여건이 제대로 못 미쳐 제대로 배우지를 못하게 됨이고, 아울러 바른 가정교육이 형성되지를 못함을 암시함이다.
이렇게 <타고난 사주에 상관(傷官)이 왕성하여 관(官)을 극(剋)하는 사람>은 바른 가정교육과 인성교육이 덜되어 품행이 바르지 않고 버릇이 없게 인격형성이 되었음이기에 사회에 나아가서도 법을 어기고 직장 상사(上司)의 지시에 순종하지 않고 거역하며 대들게 되는 등의 행태가 만발하기에 이른다고 해야 할 것이다.
결국에 <타고난 사주에 상관(傷官)이 왕성하여 관(官)을 극(剋)하는 천명>을 가진 사람은 종국에는 국가나 나라의 최고 통치권자에게도 반역을 하는 행동을 범하기에까지 이르게 됨이니 형벌을 면할 수가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될 것이라는 점을 미리 예측해 볼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타고난 사주에 상관(傷官)이 왕성하여 관(官)을 극(剋)하는 천명>의 소유자는 늘 사고무친이고 사면초가이니 육신이 편할 날이 없고 빈곤과 가난이 심하며 심신이 만신창이로 좌충우돌하게 됨이 세상만의 상식이니 건강이 온전할 리가 없음은 물론이고 그래서 수명인들 길수가 없는 까닭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타고난 사주에 상관(傷官)이 왕성하여 관(官)을 극(剋)하는 천명> 즉 <상관(傷官)이 관성(官星)을 보는 천명>이라면 형상(刑傷)으로 일찍 죽지 않는다면 평생을 빈천하게 연명하게 된다고 보아야 할 것이 아닐까?
❷ <칠살(七殺)이 재성(財星)을 보면 요사(夭死)해 일찍 요절한다.> 천명사주를 분석함에 있어서 칠살(七殺)=편관(偏官)은 사나운 질병이자 귀적(鬼敵)이기에 쉽게 감당하기가 어려운 상대라 할 것이다. 칠살(七殺)은 자나 깨나 공격을 해대는 몸처럼 공신(攻身)을 함이니 늘 상처투성이라고 보면 바를 것이다.
이렇게 <타고난 사주에 칠살(七殺)=편관(偏官)이 재성(財星)을 보고 만난 천명>은 맹호처럼 사나운 칠살(七殺)이 천명 상에서 재성(財星)를 보고 만났다면, 한마디로 칠살(七殺)이 토실토실하게 살이 찌고 살이 올라 힘이 용솟음치고 있음을 상징함이기에 기고만장할 것임은 당연한 이치일 것이다.
예컨대 병들고 허약한 몸인데 눈앞으로는 호랑이와 싸우고 등 뒤로는 천근만근의 무거운 짐을 업었음이니 어찌 몸을 지탱하고 호랑이의 밥을 면할 수가 있겠는가 하는 말이다. 그러므로 칠살(七殺)이 천명 상에서 재성(財星)를 보고 만났다면 가난과 질병에서 몸부림을 침이니 요절하여 단명할 수밖에 없음이 자연의 섭리라 할 것이다.
재물인 재성(財星)은 인간의 생명을 보전해주는 유일 무일한 근원이다. 그러함이기에 사람들은 누구나 재물을 찾아 나서고 구하기에 혈안인 것이다. 그런 재물을 얻기 위해서라면 살인강도도 서슴지를 않게 됨이니 삶이 무사안일하고 태평할 수만 없음인 것이다. 그래서 <타고난 천명 상에 칠살(七殺)이 재성(財星)을 보면 요사(夭死)해 일찍 요절한다>고 예측을 하는 근거가 거기에 있음인 것이다.
❸ <재성(財星)이 겁재(劫財)를 만나면 진사(盡死)한다.> 천명사주를 분석함에 있어서 겁재(劫財)는 생명을 보전하는 유일 무일한 근원인 재물(財星)을 겁탈하는 존재라 할 것이다. 그래서 <겁재(劫財)를 생명의 적>이라고 부르기도 함인 것이다.
재물은 겁재(劫財)를 보고 만나면 자신의 것을 송두리째 빼앗김이니 당장에 젖줄이 끊어질 뿐만 아니라 겁재(劫財)의 횡포에 심신이 만신창이가 됨이니 죽음을 면할 수도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고 할 것이다. 그러므로 타고난 천명 상에 재성(財星)이 겁재(劫財)를 만나면 굶어죽지 않으면 또 다른 도적의 흉악함에 비명횡사를 당할 수밖에 없는 처지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만일에 가진 재물이 없다면 도적이 뛰어들 염려가 없음이니 비록 가난하고 천하다고는 하지만 수명은 보전할 수가 있음이라 할 것이다. 이러함이니 이런 천명의 소유자라면 그 고생이 얼마나 심할지는 짐작하고도 남음이 갈만 하다고 할 것이다. 말 그대로 죽기보다 더욱 고통스럽고 몸부림을 치는 삶의 형국이 아닐까? 이런 운명을 개선하고 극복하는 개운(開運)법을 찾아서 실천함이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길일 것이다. nbh1010@naver.com
□글/노병한<박사/자연사상칼럼니스트/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