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지석상’ 신설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7/09/05 [14:50]

 .

▲ 부산국제영화제 故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     ©

 

[브레이크뉴스=배종태 기자] 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석상(Kim Jiseok Award)을 신설한다

 

지석상은 아시아영화의 성장과 새로운 신인 감독의 발굴과 지원에 헌신해온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의 정신과 뜻을 기억하기 위한 상이다.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는 부산영화제의 창설멤버로서 영화제의 모든 순간을 함께했고, 20여 년 동안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새로운 아시아 영화 발굴과 신인감독의 지원에 앞장서며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성장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부산영화제는 이러한 고인의 뜻을 받들어, 그의 생전의 모습을 기억하며 부산국제영화제의 정체성과 정신이 무엇인지를 항상 되새기고 기억하고자 지석상을 신설하였다고 밝혔다.

 

지석상은 아시아 영화의 발굴과 격려라는 상의 취지를 반영하기 위해 아시아 영화감독들의 신작 및 화제작을 소개하는 섹션인 아시아의 창초청작 중 세계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되는10여 편의 후보작품을 선별,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총2편을 선정해 각1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지석상은 매해 구성되는 심사위원단에 의해 선정되며, 새롭게 신설되는 의미를 반영하기 위해 올해는 특히 고인과 오랫동안 교류해온 아시아영화전문가와 아시아영화인으로 특별히 구성했다.

 

심사위원으로는 한국영화를 비롯해 아시아 영화를 국제무대에 소개하는데 큰 기여를 해온 영화평론가 토니 레인즈와 달시 파켓, 아시아를 대표하는 거장이자 인도네시아 최고의 감독으로 손꼽히는 가린 누그로호 감독이 참여한다.

 [지석상 심사위원] 

■ 토니 레인즈 Tony RAYNS ㅣ 영화평론가 ㅣ 영국

 

 

 

 토니 레인즈는 런던을 기점으로 활동하는 감독, 비평가이자, 동아시아 영화에 깊은 관심을 가진 영화제 프로그래머이다. 그는 『사이트&사운드』, 『시네마 스코프』, 『필름 코멘트』, 『아트포럼』 등의 정기간행물에 글을 기고하였고, 한국, 중국, 일본 영화에 대한 책을 집필하기도 했다.

 ■ 달시 파켓  Darcy PAQUET ㅣ 영화평론가 ㅣ 미국

 

 

달시 파켓은 한국영화를 외국인들에게 소개하는 영문사이트 코리안필름의 창설자이자 New Korean Cinema: Breaking the Waves의 저자이다. 현재는 영화평론가 활동을 하며 부산아시아영화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우디네극동영화제와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에서 프로그램 자문을 맡고 있다. 2014년에는 한국의 독립 및 저예산 영화를 조명하는 들꽃 영화상을 공동 설립하였다. 또한, <그 후>(2017), <밀정>(2016), <아가씨>(2016)를 비롯해 수많은 한국 영화들의 영문 자막 번역을 담당했다. 달시는 매사추세츠에서 태어나 1997년부터 서울에 살고 있다.

 

■ 가린 누그로호 Garin NUGROHO ㅣ 감독 ㅣ 인도네시아

 

 

그는 61년 인도네시아에서 태어나 자카르타예술원을 졸업했다. 1991<사랑은 빵 한 조각>으로 장편 데뷔하였으며, 단편과 다큐멘터리, TV 시리즈 등도 다수 제작했다. <달의 춤>(1995)으로 베를린영화제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수상했고, 마지막 잎새(1998)는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받았으며,도쿄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그는 <새 인간 이야기>(2002)로 베를린영화제에서 넷팩상 특별언급을 수상했고, 부산국제영화제와 싱가포르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2004년 부산국제영화제는 가린과 차세대 인도네시아 감독들을 조망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상영했다. 가린은 문화적 공을 인정받아 프랑스 정부로부터 슈발리에 훈장을,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국가공로훈장을 받았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