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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인춘, 7년만의 우승

이지혜 해외통신원 | 기사입력 2017/10/29 [21:04]

 

▲ 우승 확정 후 두손을 번쩍 올린 황인춘 (kpga 제공)    © 브레이크뉴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후배들과 4차 연장 접전 끝에 올 시즌 최고령 우승자 황인춘(43)이 통산 5승을 차지하였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였다. 7년동안 기다려왔던 우승이라 뜻깊은 대회였다.  황인춘은 우승 후 최경주를 끌어 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다.

 

다음은 황인춘의 우승 인터뷰 전문이다.

 

7년만의 우승을 연장 접전 끝에 차지했는데?

 

▲사실 우승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았다. 아니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아무런 준비를 하지 못했다. 너무 기쁘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다.

 

 

오늘 경기 전 어떤 생각을 했는지?

▲창피하게 경기하지 말자라고 생각했다. 내 플레이만 하고 후회 없이 경기하자고 마음 먹었었다.

 

 

최민철이 먼저 탈락하고 강성훈과 연장전에서 주눅들지는 않았는지?

▲강성훈의 티샷을 일부러 보지 않았다. 사실 너무 멀리 나가 보이지도 않았다. 사실 연장전에 합류한 것 만으로도 만족했다. 이 정도면 창피하지 않을 정도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연장전에 갔을 때도 긴장하지 않았다. 퍼트도 마음 편하게 했다. 그게 오히려 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2003년 데뷔해 올 시즌 평균타수가 가장 좋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퍼트가 좋아져 그런 듯 하다. 최근 샷감도 좋고 퍼트할 때 라인도 잘 보이는 느낌이다.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지?

▲일단 내 코가 석자라서 후배들 생각을 하지 못한 게 사실이다. 예전에 같이 투어를 뛰다가 지금 투어에서 볼 수 없는 선수들이 많다. 지금 뛰는 선수들은 자기 관리를 잘해서 시니어투어까지 함께 경기했으면 좋겠다.

 

 

최경주는 어떤 존재인가?

▲최고의 대회를 만들기 위해 바쁜 와중에도 신경써준 최경주 프로님께 너무 감사하다. 선수와 갤러리를 위한 대회를 만들기 위해 항상 어떻게 할까 고민하신다. 최경주 프로님은 한국 남자 골프의 영웅이다. 정말 대단한 분이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7억 5천만원, 우승상금 1억 5천만원)’이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나흘간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정산컨트리클럽 별우, 달우 코스(파72. 7,276야드)에서 펼쳐졌다.

 

< 이지혜 해외통신원 >breaknews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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