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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인천공항 기습시위에 “감정풀이+정치보복” 주장

검찰, 국민만 믿고 정의의 칼을 들어 MB를 구속 수사하라!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7/11/12 [19:47]

12일 오후 이명박 전 대통령(76)이 바레인 문화장관의 초청으로 두바이로 출국하려는 순간 직장인으로 구성된 '쥐를잡자 특공대'가 인천공항에서 ‘MB출국금지'를 촉구하는 기습시위를 펼쳤다.

 

'쥐를잡자 특공대'가 인천공항에서 ‘MB출국금지'를 촉구하는 기습시위를 펼치고 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이 날 출국에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새로운 정부가 지난 6개월간 적폐청산을 하는 걸보면서 이것이 과연 개혁인가, 감정풀이인가, 정치보복인가 이런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에 반하여 ‘쥐를잡자 특공대’는 오전 9시 반경부터 “MB 구속 적폐 청산, 이명박을 구속하라”는 피켓을 들고 인천공항에서 시위를 펼치며 이 전 대통령의 출국을 강하게 비판했다.

 

‘쥐를 잡자 특공대’측은 “2016년 1기 촛불 집회를 통해 박근혜의 탄핵 구속이 이뤄졌던 것처럼, 2017년 2기 촛불을 통해 반드시 이명박 구속 및 이명박 부역자들에 대한 처벌이 이뤄지길 간절히 염원한다”고 강조했다.

 

'쥐를 잡자, 특공대'측은 “이명박의 출국을 그냥 두고 볼 수만은 없어, 이명박 출국저지 투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이명박은 해외 강연이라는 명목으로 출국을 할 때가 아니라 검찰에 자진 출두하여 진실을 밝힌 후 국민 앞에 사죄하고 그에 응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 검찰은 국민만 믿고 정의의 칼을 들어 이명박을 구속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이어 '쥐를 잡자, 특공대'측은 “이명박의 출국을 그냥 두고 볼 수만은 없어, 이명박 출국저지 투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이명박은 해외 강연이라는 명목으로 출국을 할 때가 아니라 검찰에 자진 출두하여 진실을 밝힌 후 국민 앞에 사죄하고 그에 응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 검찰은 국민만 믿고 정의의 칼을 들어 이명박을 구속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87년 6월 항쟁의 주역인 ’넥타이부대‘가 있었다면 2017년 연말이 얼마 남지 않은 11월에는 ’MB구속‘을 줄기차게 외치는 직장인으로 구성된 ‘쥐를 잡자 특공대’가 있다.

 

▲  "적폐청산, MB구속"을 외치며 시위를 하고 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MB집 앞을 향해 촛불시위를 하고 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쥐를 잡자 특공대’는 매일 오후6시부터 9시까지 학동역 6번출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집 앞까지 촛불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 '쥐를 잡자 특공대' 제공)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한편 ‘쥐를 잡자 특공대’는 매일 오후6시부터 9시까지 이명박 전 대통령 집 앞과 학동역 6번 출구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곳 MB집 앞과 학동역 6번 출구를 찾는 정치인으로는 정봉주, 정청래 전 의원이 시위대를 찾아 격려했다. 현역 국회의원으로는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 안민석의원이 시위대를 찾아 단식농성과 촛불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쥐를 잡자 특공대’측을 격려 방문했다.

 

어제 밤(11일)에는 더불어민주당의 민병두 의원이 ‘이명박 출국 금지를 검찰에 요청’하며 직접 제작한 피켓을 들고 농성장에 들려 시위를 하며 시위대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시위대 농성은 폭력없는 평화적 촛불시위를 하는 가운데 학동역6번 출구에서 MB집 앞까지 행진하는 동안 밴드 '모비딕'의 통기타 연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 문화축제를 방물케 했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 출국금지 청원'이 개시된 12일 현재, 청와대 국민신문고 누리집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출국을 금지해 달라는 청원 이틀만에 80,829명을 돌파하여 청원마감이 오는 12월 10일(남은 27일 동안)까지 국민의 뜨거운 열망이 어느 정도까지 참여할지 주목되고 있다.   hpf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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