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병한 자연사상칼럼니스트 ©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
[노병한의 운발코칭과 開運풍수] 방위를 측정하듯 격정(格定)을 하고자 하는 대상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센터=존소(尊所)인 중앙=태극(太極)을 정하지 못한다면 풍수이론이 제아무리 정교하다고 할지라도 공론(空論)함이고 무동서(無東西)라 방위가 없음과 같은 이치라 할 것이다.
그래서 풍수과학에서는 나경(패철)을 하침(下針)해 내려놓는 곳이 올바르고 정밀해야만 방위의 판단과 분석이 정확해진다고 할 것이다. 수학이나 물리학에서 어떤 내용을 다루고 그 속에 숨겨진 수수께끼 같은 비밀을 찾아내기 위해서 수많은 세월을 통해 각고의 노력 끝에 분야별로 찾아내는 것이 바로 해당 분야별 공식이다.
그런데 그 공식은 그 해당 분야에만 적용할 수밖에 없다. 이처럼 방위를 격정하고 측정하기 위해서 나경(패철)을 하침(下針)해 내려놓는 곳=기준점에 해당하는 터=존소(尊所)인 중앙=태극(太極)이 사안에 따라 모두 다름에도 불구하고 모두 다 건물이나 터의 중앙에 놓고 방위를 측정한다면 그 결과가 어찌되겠는가?
예컨대 집주인(宅主)의 <소행(素行)•성심(誠心)•선악(善惡)> 등을 파악하려고 한다면 나경을 하침(下針)해 내려놓는 곳(장소)이 올바르고 정밀해야만 그 판단이 틀리지 않게 된다. 이럴 경우에는 그 집주인의 침실(寢室)을 방위 측정의 중심점(太極)으로 삼아야만 한다는 점이다.
침실은 집주인이 몸을 편안히 휴식하고 잠을 자는 수면처(睡眠處)이기 때문에 방위의 길흉신살(吉凶神殺)인 빌미(神禍) 등이 가장 크게 일어나고 작용하는 곳이다. 그래서 집주인의 심성이나 행실 등을 파악하고자 할 경우에는 안방의 침실에 나경을 내려놓고서 사방수선보청조작(四方修繕普請造作)의 방향과 방위를 살펴보아야만 올바른 것이다.
즉 협기변방서(協紀辨方書)에 이르기를 주택에서 일어나는 길흉(吉凶)의 모두는 종국적으로 집주인에게 돌아가(歸)기 때문에 집주인과 관련된 일은 대체적으로 안방(太極)으로 일컬어지는 침실에 정침(正寢=臥也)을 중심으로 나경을 하침(下針)하고 방위를 측정해 사용해야만 바르다고 했다.
그리고 <창고(倉庫)•헛간(納屋)•화장실(厠間=陰氣貯藏所=정화조)•욕실(湯殿)•마구간(馬屋)•주차장•외양간(牛小屋)•우물(井)•샘(泉)•연못(池)> 등 본택(本宅)의 전후좌우에 있는 모든 것을 보아 방위를 측정하고 결정하려고 할 때에는 본택(本宅)인 집의 중앙에 나경을 내려놓고서 해당하는 방위의 자리(位置)가 좋은지 나쁜지를 판단해야만 한다는 점이다.
한편 여기에서 특히 주의할 점은 화장실(厠間)인데 본래 화장실은 똥인 인분(人糞)을 보고 모아놓는 장소이기에 음기(陰氣)의 저장소(貯藏所)인 셈이다. 그런데 오늘날의 현대주택에서는 화장실은 용변을 보는 곳 일뿐 인분(人糞)을 모아두는 곳은 아닌 셈이다.
대부분 집터나 대지 내의 다른 장소에 정화조(淨化槽)를 두고 그 곳에 인분을 모아서 음기저장소가 주택내의 화장실이 아닌 집터의 제3의 장소에 따로 두게 됨이 현실이다. 그래서 화장실을 논함에 있어서는 정화조의 방위와 위치를 중심으로 살펴야만 한다는 점을 강조해 둔다.
한편 건물의 중앙(太極)을 찾는 것은 주택과 건물의 가운을 살피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므로 여기에서 확실하게 점검해보고자 한다. 이러한 점에 있어서 협기변방서(協紀辨方書)와 통덕류정서(通德類情書)의 이론은 분명하다. 그 중에서도 통덕류정서에 이르기를 주택과 건물의 형세를 보는데 있어 존귀(尊貴)한 것을 취하여 중심(太極)으로 하라는 말은 능히 사람의 미혹을 풀어주기에 충분하다고 할 것이다.
그러함의 이치는 주택의 대문으로 출입하는 사람은 그 집주인과 대담하려고 들어오는 것이고, 상가건물에는 들어오는 이는 물건을 구하려고 들어온 것이며, 주택(本宅)을 중앙으로 해서 <창고․헛간•화장실•목욕탕•마구간•주차장•외양간•우물•샘•연못> 등 그 집의 갖춤이기 때문에 본택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고, 방도(方道)는 침실을 중앙으로 한다함은 모두 그 주택의 형세를 보고 주위의 존소(尊所)를 정하는 것이 능히 그 이치를 일관되게 함인 것이다.
그런데 술사(術士)들이 건물과 주택의 중앙을 정하는 방법이 각각 다르고 멍청하여 똑똑치 못하게 개인적인 사의(私意)로 간사하게 행함에 많은 방도(方道)를 선택할 경우나, 대문과 건물의 현관문에 해당하는 출문입구(出門入口)를 보는 경우에도 본택의 중앙에다가 대부분 나경을 내려놓고서 방위측정과 격정을 잘못하고 있음이 현실이다. 그래서 길흉문호의 선악을 구별하여 적중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협기변방서와 통덕류정서의 확론(確論)을 가림을 하듯 추측(推測)해서 판단할 경우에는 그 길흉을 바로 가리키게 되며 지시하는 일=길흉사(吉凶事)는 연월일시를 정하여서 그 감응함이 있음이 틀림이 없으니 각자 시험하여 보면 될 것이다.
속인들이 중앙을 정하는데 집이나 건물의 한가운데에 있는 가장 굵은 기둥인 대극주(大極柱)의 밑에 나경을 내려놓거나 혹은 들보(棟)나 용마루의 밑에, 또는 본택 사방의 요철(凹凸)을 평균해서 중앙을 정하고 그 곳에 나경을 내려놓기도 하는데 이는 삿되고 그릇된 방위측정이다.
또 산이 높은 것을 좋고 존귀하다고 해서 2층의 밑(下)을 중앙이라고 해서 그 곳에 나경을 내려놓기도 한다. 이러한 논리는 제아무리 이치가 있다고 세치 혀로 떠들어 대도 판단이 적중하지 않음이니 사용해서는 안 되는 무용의 이론이라 할 것이다.
방위를 잘못 측정하고 가늠하여 방도를 그릇되게 상담을 하여주게 되면, 결국은 인명(人命)을 손상하게 하고 가계(家系)를 망하게 하는 실로 무서운 죄악이기 때문에 풍수와 관련된 지상가상술(地相家相術)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그 깊고 심오한 이치를 정확히 연구하고 정진하여 그 선택에 과실이 없기를 바랄 뿐인 것이다. 잘못 지도하면 활인(活人)함이 아니라 죄악을 지어 업장을 두텁게 하는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니 말이다. nbh1010@naver.com
□글/노병한: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