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두 정상의 만남이 오전 9시30분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이뤄졌다. ©한국 공동 사진기자단 |
남은 남으로, 북은 북으로 우리 이대로가 좋아 식의 저급한 혹세무민정치 중단하자.
27일 오전 9시 27분. 한반도의 시계는 전 세계를 향하여 평화의 뉴스를 쏟아냈다. 냉전의 시대가 가고 평화의 시대가 도래 한 것.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 날 판문점에서의 역사적인 첫 만남은 그 자체가 새 역사이다. 이제 두 정상은 판문점에서 만나 비핵화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한반도는 남북으로 갈려 우리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남북으로 분단되어 65년 간 원수처럼 살아왔다.
때로는 각자 도생을 위해, 때로는 열강들의 분할통치에 의하여 우리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철천지 원수처럼 타도의 대상이었다.
남과 북은 세계질서의 희생양이 되어 국민을, 인민을 양 체제의 존립과 그들의 기득권 유지 연장을 위해 인간으로서의 기본권 마져도 상실된 채 이념 논쟁으로 희생되어 왔다.
불과 50cm가량의 군사분계선 표지석을 넘기가 이렇게도 힘들었던가? 양 정상은 군사분계선 표지석을 가운데 놓고 악수를 했다. 70여년 만에 최초로 남한 땅을 밟은 김 위원장은 문대통령에게 북쪽의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도록 안내했다. 순간 두 정상은 남북을 오가며 사진 촬영을 했다.
이제 그 분단의 사슬을 끊기 위해 남북의 두 정상이 세기의 만남을 시작했다. 남북 정상의 만남에 세계 정상들이 축하해주고 있다. 전 세계의 이목이 한반도로 집중되고 있다.
일제 강점기 말 1945년 2월 소련 크림반도 휴양지 얄타에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 이오시프 스탈린 소련공산당 서기장이 만났다.
얄타회담은 미국 중심의 서방과 소련 중심의 공산권이 대결하는 냉전체제의 서막을 열었다. 그 결과 한반도는 분단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문재인, 김정은 두 정상의 만남은 2차 세계대전의 피해당사국인 남과 북이 세계를 향하여 냉전체재의 종식을 선언한 것이다.
이제 더 이상 여야로 나뉘어 국론 분열시키는 정쟁을 중지하자. 남북정상회담이 북의 쇼에 이용만 당하고 좌파만 지지한다는 피해 망상적, 반민족적 정치 행위를 삼가하자. 모두가 하나되어 더 이상 외세에 휘둘려 남은 남으로, 북은 북으로 우리 이대로가 좋아 식의 저급한 혹세무민정치를 중단하자.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을 통하여 북한 비핵화의 로드 맵을 담아내어 한반도 평화체제를 만들어 가는데 지혜를 모으자.
한반도 운전자론 우리 스스로 비웃지 말자. 우리의 운명을 우리가 주도하여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어 가는데 문재인, 김정은 두 정상은 합의해야 한다. 비핵화의 대장정 이제 시작됐다. 역사적인 판문점 회담의 결과가 성공적인 북미회담을 만들어 내는 쾌거를 이뤄내 문재인, 김정은, 트럼프 시대가 오길 기대한다. 문재인, 김정은, 트럼프 노벨 평화상은 부수적이다.
이제 제2차 세계대전의 얄타회담 체제가 만들어낸 마지막 분단국가인 한반도에 평화체제가 구축되어 남한의 국민이, 북한의 인민이 남북을 서로 오가며 5만불 시대를 향하여 지혜를 모으자. 그런 시대가 오길 온 국민과 함께 소망한다. 평화, 이제 위대한 한반도 시대를 열어갈 새로운 시작이다. hpf21@naver.com
























